험난한 KGC 연패 탈출길, 알레나 5일 현대건설전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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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알레나(29)가 현대건설전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국내 선수들만으로 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18-2019 V-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점 16점으로 5위인 KGC인삼공사(5승 12패)는 현재 7연패 중이다. 

지난해 11월 29일 현대건설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고 이탈한 알레나의 공백이 긴 연패의 원인이다. 주포를 잃은 KGC인삼공사는 박은진, 이예솔 등 새 얼굴들의 가세에도 불구하고 매 세트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알레나가 볼을 이용한 운동을 시작하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직은 이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알레나는 5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 출전하기 어렵다.

이 관계자는 알레나의 상태에 대해 "이제 볼 운동을 시작한 수준이고, 제대로 점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도 볼 운동을 하면서 (부상 부위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건설전에는 교체 출장도 힘들 것 같다. 9일 GS칼텍스전에 교체 출전을 하고 16일 흥국생명전에는 선발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상 당시 MRI 촬영 결과 복귀까지 3~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미 그 시점은 넘어갔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팀이 선두 경쟁을 하고 있지는 않은 만큼 당장 급하게 알레나를 활용하기보다 좀 더 완전한 상태가 되기를 기다릴 계획이다.

한편 알레나의 결장이 현대건설에는 호재다. 개막 11연패에 빠졌던 현대건설은 시즌 첫 승 후 다시 5연패를 당했지만 지난 2일 도로공사에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KGC인삼공사를 맞아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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