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8강] ‘램지․라카제트 2골씩’ 아스널, 모스크바 4-1 꺾고 ‘4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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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4골을 폭발시킨 아스널이 CSKA모스크바를 가볍게 꺾고 준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아스널은 6일 오전 4시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애런 램지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2골씩을 터트렸다. 3골의 우위를 점한 아스널은 여유롭게 2차전 원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 선발 라인업
아스널(4-2-3-1): 체흐; 베예린, 무스타피, 코시엘니, 몬레알; 램지, 샤카; 외질, 윌셔, 미키타리안; 라카제트
모스크바(3-4-2-1): 아킨페프; 베레주츠키, 이그나셰비치, 베레주츠키; 쿠채프, 나쵸, 골로빈, 셰니코프; 자고예프, 무사; 벰블룸

▲ 경기 내용
아스널이 초반 분위기를 잡아갔다. 전반 7분 아스널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램지의 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가 먼저 선언됐다. 그 흐름 속에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9분 베예린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램지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아스널이 잠시 흔들렸다. 코시엘니의 파울로 프리킥을 내줬고, 전반 15분 골로린의 슈팅이 그대로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모스크바는 1분 뒤 무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아스널을 더욱 위협했다 



 

다행히 빠른 시간 내 흐름을 되찾았다. 아스널이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다. 전반 22분 외질이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라카제트가 이를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추가득점이 이어졌다. 이번에도 램지였다. 전반 28분 램지가 살짝 띄어 찬 공을 램지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키를 넘겼다. 전반 35분에는 외질의 패스를 받은 라카제트가 완벽한 퍼스트 터치 후 완벽한 슈팅으로 네 번째 득점까지 넣었다. 

완벽히 승기를 잡은 아스널이 후반에도 몰아쳤다. 라카제트와 램지 모두 해트트릭을 노렸다. 불운도 있었다. 미키타리안이 후반 15분경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이워비가 급히 투입됐다. 

모스크바는 후반 19분 벨블룸이 헤더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를 크게 범한 뒤였다. 모스크바는 이후 자고예프를 빼고 비치뉴를 투입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아스널은 견고했다. 막판까지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끝내 스코어는 변하지 않았다. 아스널은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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