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모리뉴 떠나자 포그바가 하이파이브?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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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애슐리 영(3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폴 포그바(25)를 옹호했다. 

수장이던 모리뉴는 지난 18일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가 떠난 뒤에도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불화설의 중심이었던 포그바를 둘러싼 이야기가 계속 돌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모리뉴 경질이 확정된 뒤 훈련장에서 포그바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기뻐했다고 보도가 나왔다. 

영은 22일 카디프 시티전 5-1 대승 후 포그바의 행동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언론을 통해 “모리뉴 감독이 떠났다고 축하 같은 건 하지 않았다. 말도 안 된다. 거짓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모리뉴 감독이 해고된 것에 실망했다. 그는 2년 반 동안 팀을 이끌며 여러 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우리는 그라운드에서 그가 떠난 것을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앞날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새로 부임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관해 “정말 정신 없는 일주일을 보냈다. 모두 경기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프로답게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야 했다. 카티프전에서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반전 계기를 마련한 것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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