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를 멀리해"...무리뉴, 맨유 고참에게 충고 '악영향 우려'

[BO]엠비 0 1783 0
 


[OSEN=강필주 기자] 경질된 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과 폴 포그바의 사이가 어땠는지 증명하는 정황이 속속 나오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ESPN FC는 맨유 내부자의 말을 인용, 무리뉴 전 감독이 지난 주 한 고참 선수에게 "포그바를 멀리하라"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그 고참선수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무리뉴 전 감독은 포그바가 스쿼드 내 다른 선수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 있어 걱정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또 ESPN은 "무리뉴 감독이 계속 맨유에 남았다면 일부 선수들은 팀을 떠났을 것"이라며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90% 이상에 대한 신뢰를 잃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포그바가 무리뉴가 경질됐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시즌 초반부터 들려오던 둘 사이의 불화설이 모두 사실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장면이라는 것이다.

한편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로 올 시즌을 마칠 계획이다. 오는 23일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솔샤르 체제로 갖는 첫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본격적인 구인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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