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부슬 비 내리는 잠실구장, 키움-LG전 경기 치를 수 있을까 [잠실 S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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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서울 잠실구장에서 가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5일 잠실구장에서는 2연패에 빠져있는 키움 히어로즈(3위)와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LG 트윈스 간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잠실 구장에는 새벽부터 내린 비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5~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긴 시간 동안 내린 비 때문에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미지수다.

LG는 선발 투수로 정찬헌을 예고했으며, 키움은 한현희가 나선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까지는 불펜으로 활약했으나, 올해부터 선발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정찬헌은 2019년 키움을 상대로 2경기에 나서 0⅓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한현희는 LG를 상대로 9경기에 나서 6이닝 동안 9피안타 6실점(6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우천으로 이날 경기가 취소될 경우 16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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