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 라이벌 바르셀로나 2-8 참패에 불만 왜?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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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0:31
레알마드리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0)가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기록적인 대패에 불만을 보였다. 자신들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기 때문이다.
19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빌트’에 따르면 크로스는 동생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독일 국가대표팀 동료인 조슈아 키미히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키미히는 바이에른뮌헨 소속 미드필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게 2-8 참패를 안긴 주역이다.
크로스는 “우리가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엄청난 성과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뮌헨이 바르셀로나를 완파하면서 평가절하됐다”고 불평 아닌 불평을 농담조로 건넸다.
레알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승점 87을 쌓으며 바르셀로나를 승점 5점 차로 따돌리고 2016-2017시즌 이후 3년 만에 타이틀을 따냈다.
크로스는 “레알 팬들은 바르셀로나가 완패한 경기를 보고 뮌헨을 응원하기 시작했다”며 “나도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