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8천만 달러는 헐값. 동전 한 푼도 아깝지 않아...토론토 지역 매체 극찬

[BO]스포츠 0 3995 0


“에이스의 역할이 뭔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4년 8000만 달러는 헐값이다” “동전 한 푼까지 가치 있다” “로이 할러데이 이후 토론토 최고의 에이스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가재는 게편”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 정도면 가히 ‘류비어천가’를 방불케 한다.

토론토 지역 매체인 ‘제이스저널닷컴’이 19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2009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역할을 한 로이 할러데이 이후 최고의 에이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볼넷 하나 없이 3피안타 1실점만 하고 팀의 승리를 견인하자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며 칭찬했다.

이 매체는 “지난 10년 간 블루제이스를 거쳐간 투수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그들은 로이 할러데이 이후 블루제이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아니었다. 그러나 블루제이스는 마침내 류현진이라는 진정한 에이스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수함’과 ‘위대함’의 차이”라며 “아직 4년 8천만 달러 계약의 초반이기는 하지만, 류현진의 계약 총액은 헐값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에이스란 조용히 5일마다 등판해 팀에 승리를 안겨주는 투수를 의미한다”며 “할러데이가 등판할 때마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 류현진이 등판할 때도 그렇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또 “에이스의 또 다른 덕목은 ‘지속성’”이라며 “2018년과 지난해 그의 성적과 메이저리그 통산 3.01의 평균자책점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올 시즌에서도 3.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데, 고전했던 워싱턴 내셔널스전만 제외하면 평균자책점은 더 낮아졌을 것이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경기를 하면 할수록 더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끝으로, 류현진의 에이스로서의 존재는 블루제이스의 젊은 투수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에게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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