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조원희 현역 복귀' 플레잉코치로 수원FC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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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수원FC가 조원희를 플레잉코치로 영입했다.

수원FC는 여름 이적기간 팀 전력보강 차원에서 조원희를 플레잉코치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원희 영입으로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수원FC는 주전 라이트백 최종환이 부상을 당해 이지훈 한 명 남았다. 최종환은 지난 19일 대전하나시티즌전도 뛰지 못했다. 조원희가 입단한다면 최종환을 대체해 이지훈과 번갈아 라이트백을 소화할 수 있다.

수원FC 유니폼을 입게 된 조원희는 "플레잉코치로서 수원FC의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현역시절 조원희는 오른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다. 2002년 울산현대에서 프로 데뷔해 2005년 수원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2009년에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위건애슬래틱으로 이적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광저우헝다 등에서 뛰다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현재 3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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