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팰리스 희소식...'에이스' 자하, 첼시전 출격 가능

[스포탈코리아] 이우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에이스' 윌프레드 자하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 첼시전 출격이 가능해졌다.

팰리스는 1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서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팰리스다. 팰리스는 최근 리그 6경기(2무 4패)에서 승리가 없다. 지난 2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네마냐 마티체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측면 공격을 이끄는 자하의 공백은 생각보다 컸다. 팰리스는 올시즌 자하 없이 치른 리그 9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자하는 지난달 8일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뒤 한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첼시전에는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당초 이달말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었으나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인 덕이다. 물론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되지 않아 일단은 선발보다는 교체 투입에 무게가 실린다.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첼시전을 앞두고 자하의 부상회복 소식과 함께 "자하가 주말 경기에 출전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확실한 건 무리시키고 싶지는 않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팰리스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18위에 그치고 있다. 자하의 복귀와 함께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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