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는 진저리...'전략 귀재' 유벤투스 알레그리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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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12:30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제는 그만 보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의 속내다.
유벤투스가 저력을 발휘했다. 유벤투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른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합계 4-3으로 앞서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아쉬움이 무척이나 컸다. 단, 넘어야 할 산이 한둘이 아니다.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올 시즌 유럽 최강 자리를 탐내는 팀이 버티고 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토트넘전 직후 'viasport'와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현지 기자가 마지막 질문으로 "8강에는 좋은 팀이 정말 많다. 어느 팀이 유벤투스에 적합하겠느냐"고 묻자, 알레그리 감독은 바로 바르사를 꼽았다. "피하고 싶은 유일한 팀은 바르사다. 매년 바르사, 바르사, 바르사다. 이제 그만하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유벤투스와 바르사는 최근까지도 여러 차례 엮여 왔다. 지난 시즌 8강에서는 유벤투스가 앞섰다. 파리 생제르맹(PSG)전에서 기적을 연출한 바르사를 잠재웠다. 이번 시즌 조별리그에서는 바르사가 웃었다. 1승 1무로 비교 우위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