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진짜 토토끊어야 할듯
Zi잭팟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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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1:36
내 이야기를 좀 하자면
우리집은 어머니 아버지가 해외에서 일하시고
집에는 나랑 할아버지 뿐이었다.
할아버지가 누워계시고 난 중학생이라
수입이 없어 나라에서 주는 100?만원으로 생계를 유지 했었는데
어찌 알았는지 백수 삼촌이 어느샌가 우리집에 와서 같이 살았다
집에 한대뿐인 컴퓨터는 삼촌이 하루종일 드래곤 라자를 했었고
나는 밖에 나갈 수 밖에 없었다
나랑 할아버지 단둘일땐 어느정도 내 용돈도 있었지만
삼촌이 오고난뒤로 난 10원 한장 받지 못했다
돈은 모두 삼촌것이었다..
그때부터였나.. 돈이 없고 피시방도 가고싶고 먹을것도 사먹고 싶었고
내가 토토를 그때 시작했다
정말 어릴땐 운이좋았었는지 푼돈으로 100만원 넘게 뿔렸고
난 멈추질 못했었다
나이가 들은 지금도 난 여전히 토토를 하고..
지금은 월급을 탕진하는게 일상이다
이젠 그만 두어야 할것같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