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국내야구 경기 분석

두산은 후랭코프가 선발로 나섭니다. 10일 KT 원정에서 2.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으며 이 흐름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반기 막판 전체적으로 떨어진 파괴력을 보여준 타선은 홈에서 반등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이며 그래도 롯데 상대로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롯데는 레일리가 선발로 나섭니다. 10일 포항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으며 최근 3경기의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전반기 막판 포항 원정에서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 타선은 이번 잠실 원정 역시 큰 기대를 걸기 어려워 보입니다.
 
 

두산 승
 
 
 

 

 
 
넥센은 해커가 선발로 나섭니다. 8일 NC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며 어찌됐든 친정팀 상대로 좋은 투구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전반기 막판 기복이 대단히 심한 화력을 보여준 타선은 그나마 홈에서의 화력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입니다. 

LG는 윌슨이 선발로 나섭니다. 8일 KIA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뒀으며 전반기의 마지막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반기 막판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 타선은 그나마 원정에서의 화력이 홈보다 조금 낫다는게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