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월드컵 프랑스 아르헨티나 축구분석

프랑스

프랑스는 조별 라운드 3경기 내내 최악이나 다름없는 졸전을 펼첬음에도 불구 , VAR 판정 및 강한 수비력에 힘입어 2승 1무로 조별라운드를 통과했다. 새로운 황금세대라는 호평을 받았던 젊은 기대주들이 월드컵 무대에선 아직 100%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 ,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던 에이스 FW 그리즈만도 현재까진 부진한 모습으로 일관 중이고 ,MF 포그바의 경우 주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태다 , 우승후보로 분류되는 팀들 가운데서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스쿼드의 화려함 대비 실속이 가장 부족한 팀으로 손꼽힌다. 유럽 예선 당시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큰 무대에서 창조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MF 파예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팜했다는 점 , 그 빈자리를 대체해야 할 MF 르마-페키르마저 부진하다는 점 등이 답답한 공격력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언론들은 조별 라운드 당시 실망스러웠던 르마 혹은 페키르를 선발로 투입하기보다는 MF 은존자 - 강테를 더블 볼란테로 놓고 포그바에게 공격적인 역할을 맡길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역시나 공격전개 측면에선 투박한 모습을 나타낼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아르헨티나 상대로는 2009년 평가전 0-2 패배 후 9년만에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와의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나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2-1 신승을 거뒀다. 스코어 상으로 접전이었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 아이슬란드전 (1-1) , 크로아티아전 (0-3) 당시와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가 , 삼파올리 감독이 공격 축구에 대한 미력을 버리고 허리진과 수비진의 밸런스 회복에 초점을 맞춤 4-3-3 으로 팀 재정비에 성공한 까닭이다 .16강 전에서도 이러한 전형을 고스란히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역시나 감독의 전술변화와 함께 FW 메시 -MF 바네가가 상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 반면 월드컵에만 오면 수준 이하의 결정력으로 일관 중인 FW 이과인의 마무리 능력에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남는다. 조별 라운드 내내 부진했던 MF 디 마리아도 자칫 잘못하면 MF 파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있을 듯 , 한편 프랑스와는 의외로 월드컵 무대에서 맞붙은 적이 두 차례 밖에 없다 1930년 1978년 대회 조별 라운드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평쳐 1-0 2-1로 2전 전승을 거뒀던 좋은 기익이 있다 .

#예상 라인업 

프랑스(4-2-3-1):요리스;시디베,바란,움티티,뤼카;은존지,캉테;그리즈만,포그바,음바페;지루
아르헨티나 ( 4-3-3 ) :아르마니;메르카도 , 오타멘디 , 로호 , 탈리아피코 ;페레스 , 마스체라노 ,바네가 ; 메시 ,이과인 ,디 마리아

#결과 예상 및 흐름 

아르헨디나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 조별 라운드 내내 공격적인 해법을 찾아내지 못한 프랑스와 달리 아르헨은 최종전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 상태다. 프랑스가 3월 평가전 당시 스페인 , 이번 대회 조별라운드에서 크로아티아처럼 아르헨 상대로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아르헨이 메시를 앞세워 승기를 잡는 흐름을 보게 된다 .

#배팅 Tip
프랑스 핸디(-1)패를 주력으로 , 아르헨티나 승 역배당을 차선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