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날두신 KBO분석] 18:30 두산 vs SK

지존날두신 1 6351 0

두산

타선의 부진으로 3연패의 늪에 빠진 두산은 후랭코프(6승 2.60)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9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이라는 한국 입성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겪은바 있는 후랭코프는 그나마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 승부를 건다면 홈에서만큼은 꽤 강하다는 점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원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부진이 갈수록 그 문제를 더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 그나마 이용찬이 무사히 돌아온건 다행스럽다.


SK

정의윤의 원맨쇼를 앞세워 대승을 거둔 SK는 켈리(3승 2패 4.83)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8일 NC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켈리는 최근 두번의 원정에서 11이닝 8실점으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중이다. 금년 두산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고 잠실 원정에서 강한 투수이긴 하지만 금년의 원정 방어율 9.22는 분명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정의윤의 2홈런 7타점 포함 무려 10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최근 홈뿐만이 아니라 원정에서도 나름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에서 승부를 걸 수 있는 포인트다.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긍정적이다.

경기예상

금년의 투구만 놓고 본다면 우위로 둘수 있는건 역시 후랭코프다. 그러나 켈리 역시 잠실에선 강점을 보이는 투수라는 점이 변수다. 양 팀의 타격과 불펜 모두 막상막하. 그러나 금년의 켈리는 원정에서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직, 대구, 마산 모두 작년에는 호투를 펼쳤던 곳이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1 댓글
명품재벌 2018.05.15 16:41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