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야 간단코멘트

철구 1 10915 0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주니치 드래곤즈]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4일 DeNA와의 원정 경기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스가노는 최근 4경기에서 34이닝 3실점이라는 가공할만한 투구를 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아베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만큼은 분명히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필요할때 장거리포가 터져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쾌투를 보여준 오가사와라는 한신 천적이라는 타이틀은 멋지게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3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이전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타력 자체는 꽤 좋아진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도쿄돔 원정이라는 부분이 문제가 될듯. 


오가사와라는 작년 도쿄돔에서 호투와 부진을 오르락내리락거렸고 전체적으로 돔에서의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다. 그러나 그전에 스가노가 완전히 사와무라 모드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물론 주니치의 타격이 이전에 비해서 좋다고는 하지만 도쿄돔이라는게 조금 걸리고 무엇보다 불펜 대결에서 승산이 없다. 투수력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VS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시다 켄타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시다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살아나고 있다. 수요일 경기에서 9회초 극적인 동점을 만들면서 1점을 올린게 유일한 득점이었던 DeNA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온게 일단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데이빗 부캐넌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4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5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완봉승을 거둔 부캐넌은 현 시점에서 센트럴리그 최고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5안타 2득점에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지방 구장 순회였다고 해도 원정에서의 부진이 이번 경기까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쾌투를 기대 할수 있고 양 팀의 타선은 최근 부진하기 짝이 없다. 여러모로 막상막하인 상황. 그러나 야쿠르트의 불펜이 갈수록 엉망이 되어가는 반면 DeNA의 불펜은 리그 최강으로 자리잡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히로시마 토요 카프 VS 한신 타이거즈]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크리스 존슨이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야쿠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존슨은 최근 3경기에서 1패 5.82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중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최근 급격하게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분명히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한신 타이거즈는 노미 아츠시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9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노미는 이번 경기가 말 그대로 복수전이 될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우츠미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한신의 타선은 이틀 연속 타격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즉, 타격이 되야 이야기가 풀린다. 


최근 히로시마와 한신 모두 타격에 있어선 물음표가 진하게 붙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히로시마는 경기 후반의 경기력 문제가 도마위에 오른 상황. 현 시점에서 불펜과 타격은 막상막하일지 모르지만 존슨은 예년의 존슨이 아니고 노미는 리드를 잡을때까진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VS 치바 롯데 마린스]

세이부 라이온즈는 사노 야스오가 시즌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른다.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로 입단한 뒤 3년간 그다지 주목 받은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는 사노는 작년 6번의 선발에서 3승 1패 4.56의 성적을 남긴 바 있다. 수요일 경기에서 이시카와 공략에 실패하면서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2경기 연속 완봉패를 당한 충격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게 현재 그들에게 주어진 최우선 임무일지도 모른다.


치바 롯데 마린스는 와쿠이 히데아키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원래 수요일 등판 예정이었다가 비로 인해 순서가 밀린 와쿠이는 금년 세이부 상대로 1패 8.44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바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 키시의 벽에 완벽하게 막히면서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4월 내내 유지해왔던 원정에서의 호조가 급격하게 흐트러지는게 문제다. 5월 팀타율 .189는 비참한 수준.


소프트뱅크 폭탄에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식어버렸다. 지금이라면 와쿠이도 승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문제는 사노가 얼마나 치바 롯데 타선을 막아내느냐인데 키시로 인해 식어버렸던 타선은 이틀간의 휴식이 꽤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어찌됐든 이번 시즌 치바 롯데의 타선은 멧 라이프돔에서 이미 .262의 타율을 기록했었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릭스 버팔로스 VS 토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

오릭스 버팔로스는 니시 유키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4일 소프트뱅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니시는 소프트뱅크 킬러로서의 색이 조금씩 바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로메로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 2경기의 타격 부진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절대로 배제할 수 없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카라시마 와타루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현재 가장 운 없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카라시마는 3일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번 시즌 원정 팀타율 .215가 말하듯 원정에서의 부진이 가장 큰 문제다. 특히 2일의 휴식은 문제가 될수 있을듯.


이번 경기에 나서는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시즌 내내 호투를 거듭하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 고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투수전과 타격전중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러나 전날 오릭스는 12회 연장으로 가면서 투수진을 모두 소모해버렸고 타선 역시 그다지 좋은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라쿠텐은 비 때문에 2일을 쉬었다는게 무엇보다 크다. 컨디션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4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 히가시하마는 4월 말부터 다시금 작년의 위력을 되찾는 중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솔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나기 시작한 장타력을 홈에서 얼마나 살려낼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니혼햄 파이터스는 타카나시 히로토시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나시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0.78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1회 올린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니혼햄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기복이 너무 심한게 가장 큰 문제다. 이번 경기에서 믿을건 단지 홈런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기세만 본다면 투수전이 예상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수준. 그러나 히가시하마가 여전히 홈에서 니혼햄 상대로 강점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타카나시는 잘 나가다가도 야후 오쿠돔만 오면 흔들리는게 예사다. 무엇보다 니혼햄은 전날 12회 연장의 아픔이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1 댓글
저메인w 2018.05.11 17:55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