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18:30 KBO 롯데 : KT 국내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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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애런 윌커슨(2승 2.12)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6일 SSG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윌커슨은 연속된 강행군으로 투구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비 덕분에 무려 8일의 휴식ㅇ르 취한건 윌커슨에게 상당한 강점이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켈리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함덕주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비로 인해 타격감이 완전히 떨어져버린게 최대의 문제일 것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홈 경기에서만큼은 다른 모습을 기대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런 경기에 구승민을 1.1이닝을 던지게 한게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KT

웨스 벤자민(12승 5패 4.24)이 시즌 13승에 도전합니다. 17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8월 들어서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문제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부진이 심각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난점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파노니 상대로 오윤석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KIA의 불펜 상대로 득점을 하지 못한게 컸다. 특히 KIA의 수비가 KT의 승리를 막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1.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승리조는 한번 무너질때가 되긴 했습니다.


◈코멘트

롯데와 KT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8월의 벤자민은 과연 이 투수가 전반기에 팀을 지탱해주던 투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윌커슨은 리그 수준 차이를 여실히 느끼면서 강력한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물론 불펜이라는 변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전날 KT의 불펜은 흔들려도 너무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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