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18:30 KBO 삼성 : LG 국내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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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정현(6승 5패 3.57)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12일 SS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백정현은 7월 후반 복귀 후 대단히 안정적인 투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5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도 QS 이상의 투구를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정용과 백승현 상대로 김성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중. 특히 구자욱이 막히면 타선의 흐름이 다 막히는 문제가 있습니다. 7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한계점이 명확한 편입니다.


◈LG

케이시 켈리(7승 6패 4.66)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1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켈리는 8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투구가 기복이 심한 편인데 5월 13일 삼성 원정에서 보여준 7이닝 3실점 승리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그야말로 식지 않는 타격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역전 그랜드 슬램 포함 혼자 5타점을 올린 박동원은 전날 경기의 진정한 히어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3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8회가 조금씩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LG의 타격은 계속 위력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백정현은 이 기세를 충분히 막을수 있는 투수고 켈리의 최근 투구는 여러모로 불안감이 큽니다. 그리고 이전의 삼성과 지금의 삼성은 상당히 다르고 LG의 불펜이 버텨줄지도 고민스러울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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