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18:30 KBO 키움 : 롯데 국내야구분석

논산후기 0 591 0

 

정찬헌(2승 6패 3.99)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NC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정찬헌은 QS급의 투구가 종종 이어지는 편입니다. 다만 원정에 비해 홈에서 상당히 약하고 롯데 상대로 5월 28일 4.2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게 걸립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10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게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러나 상대의 실책 러쉬가 아니었다면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을듯합니다. 9회초 2사 후 5점을 내준 불펜은 주승우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롯데

한현희(4승 9패 5.47)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등판합니다. 5일 SSG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한현희는 선발로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아쉬움이 있는 투수라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마지막 의지를 보여주면서 8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막판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희망을 걸어야 할듯합니다. 9회초 2사 후 폭풍 5득점은 팬들에겐 감동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이준의 4실점은 이 팀의 추격조가 얼마나 엉망인지를 보여주는 부분일 것입니다.


◈코멘트

정찬헌은 홈 경기에 약하고 한번 고전하는 팀에게 계속 고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현희 역시 선발로서 5이닝을 버티기 힘든 타입이고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문제도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타격전으로 간다면 이번 경기에서 주력 불펜 투수들을 쓸수 없는 키움이 불리합니다. 뒷심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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