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18:30 KBO KT : 한화 국내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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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제성(5승 6패 4.01)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4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배제성은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한화 상대로 4월 15일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때의 배제성과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2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홈런 없이 집중타만으로 모든 득점을 올렸다는게 무섭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홈 경기의 화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해도 좋을듯합니다.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확연히 제 몫은 해낸듯 합니다.


◈한화

김서현(5.60)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6월 7일 두산 원정에서 0.1이닝 2실점 투구 후 2군으로 내려갔던 김서현은 2군에서 꾸준히 선발로서의 투구를 과시한바 있습니다. 문제는 2군에서 선발 내용 역시 좋지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엄상백과 김영현 상대로 홈런 4발로 6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노시환의 3홈런 5타점이 공격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즉, 노시환을 제외한 다른 공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것입니다. 3.2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 역시 최근 크게 흔들리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코멘트

현재의 한화는 노시환 이글스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현재의 타격으론 노시환만 거르면 KT의 투수들이 무난히 막아낼 분위기일 정도입니다. 김서현이 강속구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제구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고 이는 KT 타자들의 먹잇감이 될수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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