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18:30 KBO SSG : NC 국내야구분석

◈SSG

로니스 엘리아스(4승 4패 4.34)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3일 KT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엘리아스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년 NC 상대로 첫 등판이긴 하지만 현재의 기대치는 QS가 한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페디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SSG의 타선은 노히트 노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레디아의 빈 자리는 갈수록 크게 느껴지는 중입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순서를 돌아가면서 결정적인 실점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NC

최성영(4승 2.57)이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6월 20일 LG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무실점 투구 후 타구에 얼굴을 맞고 강판 당했던 최성영은 다행히도 수술 없이 돌아온 상황입니다. 워낙 운영이 좋은 투수고 5월 16일 SSG 상대로 홈에서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과 고효준 상대로 2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홈에 비해 원정의 득점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일단 장거리포가 터져주느냐가 중요할듯합니다.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류진욱의 존재가 대단히 위협적입니다.

◈코멘트

연패를 당하는 동안 SSG의 타선은 타격의 집중력이 크게 나빠진 상태다. 최성영 공략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엘리아스의 투구는 그다지 위력적이지 못하고 김광현 뒤에 등판할때 오히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낳곤 합니다. 상성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