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해외축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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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30분 친선경기 캄보디아 -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승 (1.64배)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의 친선매치다. 말레이시아는 캄보디아 상대로 3번 맞붙어서 모두 이겼다. 두팀 모두 최근 친선, 아시안컵, 스즈키컵 등에서 개판 5분전이다. 캄보디아는 2017년 이후 12경기를 치렀는데 2승10패다. 무승부도 없는 남자의 팀이다. 말레이시아는 유스팀에 비해 성인 대표팀 전력은 안 좋다. 2017년 이후 2승2무8패로 거의 동네북 수준. 캄보디아 전력이 아직까지는 말레이시아를 넘을 수준은 아니다. 말레이시아가 힘겹게 이길 가능성이 있다.

11시 친선경기 키르기스스탄 - 시리아
시리아 승 (1.92배)

피파 랭킹은 시리아(73위)가 키르기스스탄(92위)보다 앞선다. 시리아는 패배가 정말 드문 팀으로 최근 15경기에서 3승11무1패 15경기에서 단 1패 뿐이지만 그양말로 무 밭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홈 7경기에서 패바가 없다(6승1무). 하지만 키르기스스탄이 홈에서 꺾은 상대가 인도 정도 외에는 그닥 강한 팀들도 없다는게 함정. 중국 마카오, 몽골, 인도네시아, 미얀마, 인도를 꺾었고, 레바논, 팔레스타인과 비겼다. 필리핀에게는 또 홈에서 지기도 했다. 시리아의 전력이 키르기스스탄보다 앞선다. 시리아가 최근 워낙 무승부를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승부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내 예상은 시리아 1-0 승리다.

12시30분 친선경기 쿠웨이트 - 이라크
무승부 (3.11배)

쿠웨이트는 이라크 상대로 최근 9경기에서 3승5무1패로 앞서 있다. 쿠웨이트는 최근 카메룬, 팔레스타인, 이집트 상대로 1승1무1패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카메룬에게만 1-3으로 졌다. 이라크는 2018년 2승3무1패로 좀처럼 패배가 없다. 하지만 이라크가 맞붙은 상대는 팔레스타인 2번, 시리아, 카타르, 사우디, UAE 등 아랍권 국가 뿐이었다. 쿠웨이트와 이라크 두팀 모두 2018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두팀이 그동안 맞붙은 전적을 봐도 이 경기는 무승부 말고는 딱히 손댈게 없다.

12시30분 핀란드2부 HIFK 포트볼 -  야로
HIFK 포트볼 승 (1.75배)★주력

HIFK 포트볼은 리그 3위, 야로는 6위로 승점 9점차다. HIFK 포트볼은 홈 10경기에서 패배가 없고(6승4무), 야로는 원정 9경기에서 4승1무4패로 무승부가 드물다. 또한 HIFK 포트볼은 2연패가 없다. 패배 이후 2승 1무. 반면 야로는 2연승 중이지만 올해 3연승 기록은 없다. HIFK 포트볼이 유리한 흐름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HIFK 포트볼이 최근 7경기에서 6번 2.5골 이상 다득점을 찍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2시30분 핀란드2부 콧카 - Klubi
무승부 (4.30배)

콧카는 최근 10경기에서 klubi 상대로 단 1번도 이기지 못했다(5무4패). 콧카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고, 올해 홈에서 3연속 무승 또한 없었다. 그렇다면 오늘 klubi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klubi는 최근 15경기 연속 승리가 없고(6무9패), 최근 원정 3연패를 당하고 있다. 두팀 모두 분위기가 안 좋다. klubi는 오랫동안 패하거나 비기면서 이기는 법을 잊어 버렸다. 관건은 콧카가 최근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느냐? 쉽지 않다고 본다. 콧카가 최근 10경기에서 단 1번도 못 이겼다는 상대전적을 무시할 수 없다. 무승부 보겠다.

1시 친선경기 러시아 - 체코
러시아 승 (1.88배)★주력

러시아는 네이션스리그 첫경기에서 터키를 2-1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체코는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4분만에 AS로마 공격수 쉬크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이내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종료 직전 역전골을 얻어 맞았다. 체코는 올해 번리로 이적한 FW 비드라가 결장한다. 무엇보다 체코는 시간이 필요한게, 세대교체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우세를 본다.

1시30분 친선경기 바레인 - 중국
중국 승 (2.35배)

바레인은 이번 A매치 기간에 필리핀과 홈경기를 치렀고 1-1 무를 캤다. 최악이다. 리피 감독의 중국은 2연승이 멈췄다. 카타르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오늘 바레인 원정도 승리를 마냥 장담할 수 없다. 바레인은 카타르보단 하수 팀이다. 그런만큼 중국이 좀 더 유리한 건 사실이다. 바레인과 중국 경기라면 중국 전력이 더 강하다. 다만, 중국의 골 결정력 자체가 그닥 신뢰감이 가지 않는다. 중국이 1골 넣으면 중국이 그대로 1-0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2시 덴마크2부 흐브도비르 - 실케보르
흐비도브르 +0.5 핸디승 (1.67배)

7라운드까지 실케보르는 2부 강등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2승1무4패 6득점 10실점으로 1부에선 수비가 문제였지, 공격은 나름 나쁘지 않았다. 강등 이후 공격까지 꼬이고 있다. 흐비도브르는 홈 3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2승1무 5득점 3실점) 또, 홈에서 지난해 1부팀이었던 헬싱외르 상대로 홈 승리를 따냈다. 실케보르는 링비에게 패한 건 이해할 수 있지만 Amager 원정 0-2 패배는 실케보르의 현 주소를 잘 보여주고 있다. 흐비도브르가 홈에선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가 관건이다. 실케보르는 올시즌 원정 득점력이 좋지 않아서 1골 혹은 2골 넣으면 이길수도 있다. 물론, 1-1 무승부도 배제할 순 없다.

2시15분 친선경기 사우디아라비아 - 볼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승 (1.90배)

볼리비아는 고산지대 내려오면 경기력 극암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리하다. 사우디는 월드컵 직전까지 나름 강팀과 경기를 많이 가졌다. 독일, 이탈리아 상대로 1-2로 아쉽게 패했고, 그리스, 알제리를 꺾었다. 우크라이나와는 비기기도 했다. 반면 볼리비아는 최근 원정 13경기에서 1승 뿐이다. 니카라과 원정 1-0 승 말고는 2번 비겼고, 10번을 패했다. 월드컵 이후 첫 친선매치를 치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만 가면 공격이 얼어붙는 볼리비아를 고려하면 사우디아라비아가 2-0 혹은 2-1로 이길수 있는 경기라고 예상한다.

3시 스페인2부 라요 마하다온다 - 루고
루고 0핸디승 (2.05배)

3부에서 2부로 승격한 라요 마하다온다는 승격 이후 그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승2패). 루고는 매시즌 성적이 기복 있다. 올해는 첫 3경기에서 1승1무1패로 아주 나쁘진 않다. 이 경기는 라요 마하다온다의 강점이 그닥 없어보인다. 1,2,3경기에서 보여줬던 골 결정력은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다. 꾸준히 2부에 머물고 있는 루고 경기력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루고 우세를 예상.

3시 네덜란드2부 알크마르B - 아약스 
양팀득점, 3.5골 오버

지난해 최악의 전력을 보여줬던 알크마르 2군팀은 리그 최고의 팀중 하나였던 아약스 2군을 홈, 원정에서 모두 이겼다. 알크마르 2군은 올시즌 개막 이후 3경기까지 승리가 없다 (1무2패). 아약스는 1승1무1패로 작년보다 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2군팀간의 경기다보니 시즌 도중 수시로 1군 콜업되기도 한다. 그래서 팀내 에이스가 남아나질 않는다. 매시즌 성적이 요동칠 수 밖에 없다. 알크마르 2군은 아약스 2군 상대로 최근 10경기 동안 7승3패로 많이 앞서 있다. 올해도 리그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유독 아약스 2군에겐 투지가 넘친다. 이 경기는 알크마르 B의 승무에서 라인을 잡아야한다.

3시45분 네이션스 포르투갈 - 이탈리아 
양팀득점★주력

이탈리아는 네이션스 1경기에서 폴란드와 1-1로 비겼다. 전반 40분 한골 먹히고, 후반 동점골로 겨우 비겼다. 이탈리아는 볼점유율 6대 4로 앞섰을 뿐, 슈팅(13개:10개)이나 유효슛(2개:4개)에서 별 차이가 없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없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적응을 위해 이번 대회 불참. 포르투갈은 이탈리아 상대로 9연패에 빠졌다가 2015년 친선매치에서 처음 이탈리아를 꺾었다. 이탈리아 축구 국대팀의 폼은 상당히 좋지 않다. 폴란드와 무승부를 비롯해 월드컵 이전에도 팀 전체가 비판을 받아왔다. 굳이 한쪽을 택한다면 포르투갈이 이탈리아보단 더 쎄보이지만, 무승부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1-1 무승부, 양팀득점까지 예상한다.

3시45분 네이션스 스웨덴 - 터키
스웨덴 승 (2.10배)★주력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스웨덴의 경기력은 상당히 대단했다. 독일, 멕시코 등과 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잉글랜드를 연장까지 가면서 물고 늘어졌다. 스웨덴이 월드컵 때 경기력을 이번 네이션스리그에서도 보여준다면 터키가 잡기 버거운 상대라고 본다. 이 경기는 스웨덴이 1골 넣으면 1-0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유로를 겨냥해 리빌딩중인 터키는 아직까지 조직력이 완성단계는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3시45분 스코틀랜드 - 알바니아
스코틀랜드 승 (1.82배)

두팀 모두 전력이 강한 팀들은 아니다. 그나마 스코틀랜드가 홈빨이 좀 있는 편이고, 소속 선수들이 스코틀랜드 리그, EPL에서 뛰면서 국대로 자주 소집됐던 선수들이다. 호흡면에선 알바니아에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무승부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으나, 그래도 스코틀랜드가 좀 더 우세한 흐름을 가져갈 거라고 본다.

3시45분 네이션스 세르비아 - 루마니아
세르비아 승 (1.58배)★주력

루마니아는 1차전 몬테네그로가 퇴장까지 나왔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압도적으로 슈팅을 날렸고, 반 코트 비스무리하게 경기를 치렀지만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루마니아는 월드컵 전에 이스라엘, 스웨덴, 칠레, 핀란드를 모두 꺾었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경기도 루마니아가 맹공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세르비아 밀렌코비치, 벨코비치, 콜라로프, 루카비나 라인을 뚫긴 빡셀 듯. 
세르비아의 1-0 혹은 2-1 승리를 예상한다.

3시45분 네이션스 몬테네그로 - 리투아니아
몬테네그로 승 (1.44배)

몬테네그로는 루마니아 원정에서 일방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버텨냈고 0-0으로 비겼다. 반면 리투아니아는 홈에서 세르비아에게 0-1로 졌다. 리투아니아 전력으로 1골차 패배면 잘 했다. 이 경기는 몬테네그로가 이겨야할 매치다. 리투아니아가 세르비아전에서 보여줬던 수비력을 2차전까지 끌어올수 있다면 무승부까지 가능할 수도 있다. 몬테네그로는 주전 공격수 요베티치, 무고사가 모두 빠졌다는 점이 뼈아프다. 몬테네그로의 1-0 승리를 예상한다.

3시45분 네이션스 안도라 - 카자흐스탄
안도라 +1핸디승 (1.75배)

안도라는 최근 리히텐슈타인, 카보베르데, 아랍에미리트, 라트비아를 상대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도라의 이전 경기력을 고려하면 많이 성장한 모습. 반면 카자흐스탄은 여전히 홈빨에 비해 원정 경기력은 기대 이하다. 카자흐스탄이 잘하면 1-0으로 이길것 같은데, 무승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기는 
안도라 +1 AH 를 추천한다. 

3시45분 네이션스 몰타 -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 승 (1.95배)

몰타는 1차전 페로제도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경기 내용은 크게 차이가 없었는데, 유효슛에서 2배 넘게 차이났다. 아제르바이잔은 1차전 홈 코소보전에서 한골도 넣지 못했다. 볼점유율 58대 42, 슈팅 9개 (유효2) 대 3개 (유효0)로 앞섰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아제르바이잔 전력이 몰타보단 앞선다고 생각한다. 몰타는 최근 20경기에서 딱 1번 이겨봤다.

3시45분 네이션스 코소보 - 페로 제도
코소보 약승 (1.76배)

페로제도는 홈에서 몰타를 3-1로 꺾었고, 코소보는 아제르바이잔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코소보 전력이 앞서는건 사실이지만, 페로제도가 달라졌다. 코소보의 전력이 페로제도보다 앞선다. 다만, 페로제도가 홈에서 몰타를 3-1로 바른 만큼 페로제도의 반격이 만만찮을 듯 보인다.

8시 브라질1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승 (1.75배), 2.5골 언더

두팀은 재미있는 기록을 갖고 있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홈에서 한번 이기면 다음시즌 홈에선 패한다는 것. (패-승-패-승-패-올해?) 그렇다면 흐름상 오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이길 듯. 또,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홈 8승2무2패 20득점 10실점으로 역시 브라질 A리그 홈빨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는 원정 11경기 5무6패 2득점 12실점으로 원정 11경기에서 단 2골을 넣은 팀이다. 
이런 류의 팀들은 원정에서 잘하면 무승부. 이길래야 이길 골이 안 터진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 무승부 가능성이 없진 않으나, 내 예상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승리다. 이 경기는 2.5골 이상 다득점이 나오려면 11경기에서 2골 넣은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가 골을 넣어야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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