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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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토) 18:00 KBO 넥센 VS LG

 

타선의 폭발로 7연승 가도를 달린 넥센은 브리검(6승 6패 3.78) 카드로 8연승에 도전한다. 5일 KT 원정에서 8.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리검은 팀이 일찍 점수를 뽑아주는 바람에 편하게 던질수 있었다. 그러나 앞선 LG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했다는게 조금은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김하성의 쐐기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그야말로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주의할건 그놈의 징크스 뿐일듯. 다만 해커의 이닝 소화가 살짝 아쉽다.

 

타선의 폭발로 드디어 연패에서 탈출한 LG는 임찬규(10승 9패 5.23)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5일 SK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임찬규는 후반기 들어서 조금씩 투구가 나빠지고 있다는 점이 영 불안한 부분이다. 그러나 앞선 넥센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호투를 했다는건 분명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12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이 파워가 1회성 메가 트윈스포가 아니길 바래야 한다. 다만 원정으로 간다는 점이 변수가 될듯. 리그 최악의 불펜은 하마터면 동점을 허용할 뻔 했다.

 

08/11(토) 18:00 KBO 두산 VS 롯데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두산은 린드블럼(13승 3패 2.78)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5일 기아 원정에서 6.2이닝 5시럼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린드블럼은 이번 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앞선 롯데와의 홈경기는 8이닝 2실점 승리였고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피어밴드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분명히 이전에 비해서 파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홈이라는 점이 위안이 될듯. 불펜의 안정감이 떨어져가는것도 영 불안한 포인트다.

 

한참 좋을때의 우천 취소가 못내 아쉬운 롯데는 듀브론트(6승 6패 4.17)가 슬라이드 등판에 나선다. 4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인 듀브론트는 원정에서 반등을 만들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앞선 린드블럼과의 맞대결은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1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한번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한채 우천 취소를 맞이했다는 점이 오히려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불펜에게 이 휴식은 소중하기만 하다.

 

08/11(토) 18:00 KBO SK VS KIA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둔 SK는 박종훈(10승 5패 3.86)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5일 L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종훈은 후반기 들어서 에이스급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묘하게 기아 상대로 좋지 않은데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QS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그 화력을 충분히 홈으로 가져가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윤희상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불펜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비로 인해 소중한 휴식을 취하게 된 기아는 양현종(10승 8패 3.58)이 슬라이드 등판에 나선다. 4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양현종은 원래 목요일 등판 예정이었다가 비로 밀린 상황이다. 그러나 이전 SK 원정에서 8이닝 3실점 완투를 하기도 했고 휴식이 길수록 강한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노경은 상대로 4점을 올리는데 그쳤던 기아의 타선은 최근 홈과 원정 모두 타격이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여지가 차고 넘친다. 불펜의 부진은 이제 서서히 고개를 드는 중.

 

08/11(토) 18:00 KBO 한화 VS KT

 

불펜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한화는 헤일(1승 2.57)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8일 두산 원정에서 타구에 맞으면서 2이닝 1실점의 투구로 마운드에서 내려간바 있는 헤일은 홈런 1발의 허용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일단 KT 상대로는 홈에서 QS를 기록했는데 현재의 페이스라면 이번 경기 역시 기대치는 비슷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해커와 넥센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에 그친 한화의 타선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타자들의 방망이도 무디어져가고 있는 중이다. 자랑하는 불펜 방어율은 폭증하고 있는 중.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KT는 김민(1승 3.00)이 시즌 2승에 재도전한다. 2일 한화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는 김민은 조금씩 타자들에게 파악이 되어 간다는 점이 변수다. 앞선 등판에서의 상대 투수가 바로 헤일이었는데 이번에도 상대가 헤일이라는 점은 우연 치고는 불운이라고 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오태곤의 그랜드슬램 포함 7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터져야 이야기가 된다는것이 새삼스레 증명된 바 있다. 피어밴드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건 큰 도움이 될 듯.

 

08/11(토) 18:00 KBO 삼성 VS NC

 

막판 대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돌아간 삼성은 아델만(7승 8패 4.74)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5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아델만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1패 1.33의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앞선 NC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준게 가장 큰 강점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김헌곤의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오히려 9회초에 역전을 시키지 못한게 아쉬울수도 있다. 실책이 겹쳐서라고는 하지만 불펜의 4실점은 아쉬움을 많이 남길 듯.

 

수비진의 실책 하나가 경기를 날려버린 NC는 이재학(4승 9패 4.06)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4일 한화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이재학은 현재로선 QS 머신에 가까운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삼성 상대로 홈에선 호투와 부진이 모두 이어졌지만 역시 원정이라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문승원과 김태훈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최근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무기가 될수 있다. 다만 원정이라는게 변수가 될듯. 불펜에 대한 신뢰는 역시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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