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첼시 /토트넘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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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토) 20:30 ENG PR 뉴캐슬 VS 토트넘 홋스퍼

 

지난 시즌 10위로 잔류에 골인했던 뉴캐슬은 올 시즌 들어 그 이상의 돌풍을 노린다. 베니테스 감독이 남다른 지도력을 발휘하며 재기에 성공한 만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상황. FW 론돈, 무토, MF 기성용, DF 셰어, 페르난데스, GK 두브라브카 등을 영입하여 지난 시즌보다 양적, 질적으로 두터운 스쿼드를 갖추게 된 상태다. 특히 지난 시즌 내내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던 공격진에 검증된 론돈을 영입한 만큼 홈경기에 대한 신뢰도 역시 한층 올라갈 수 있을 듯. 이적시장 마감일에 영입된 DF 페르난데스를 제외하면 뉴 페이스들 모두 개막전을 통해 데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수술대 위에 오른 DF 르준은 한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고, MF 디아메 역시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출전이 쉽지만은 않은 상태다. 토트넘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3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 홋스퍼는 이례적으로 조용한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일부 백업들을 정리하고 영입 없이 이적시장을 마무리 지은 상황. 그만큼 조직적인 면에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지만 지난 시즌의 문제점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상태다. 그래도 공수 양면에 뚜렷한 불안요소가 눈에 띄지 않는 만큼 전반기를 이대로 보낸 뒤 1월 이적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전략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닌 듯 보인다. MF 윙크스, 완야마, 라멜라는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FW 손흥민의 경우 이번 개막전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3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역시나 주포 FW 케인을 비롯, 다수의 주력 멤버들이 월드컵을 뛰고 돌아온 만큼 체력적인 면에는 다소간 불안요소가 남는다. 뉴캐슬 원정에선 지난 시즌에 거둔 2-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08/11(토) 23:00 ENG PR 허더즈필드 VS 첼시

 

지난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거듭한 끝에 16위로 잔류에 성공했던 허더즈필드가 2년 연속 '생존'을 노린다. 모나코 듀오 FW 디아카비-DF 콘골로 영입에 여름 자금 대부분을 쏟아붓는 한편 FW 소브히, MF 바쿠나, DF 하데르기오나이, 두름, GK 뢰슬 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데려와 새로운 스쿼드를 완성시킨 상황. 역시나 EPL 무대에서 검증되지 않은 뉴 페이스들이 몸값을 해낼 것인지 여부가 올 시즌 순위로 직결될 전망이다. 체력적으로 강점을 나타낼 수 있는 시즌 초반에는 바그너 감독의 많이 뛰는 압박축구가 힘을 발휘할 여지가 많을 듯. 역시나 이 페이스를 시즌 후반부까지 끌고 가기는 쉽지 않은 만큼 전반기에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FW 카충가, MF 윌리엄스, DF 두름은 부상 및 컨디션 문제로 개막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첼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콘테 감독과의 계약해지가 발빠르게 이뤄지지 않았음은 물론,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의 결별설까지 나도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이적시장을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 새 감독 사리 외에도 MF 조르지뉴, 코바치치, GK 케파와 같은 뉴 페이스 보강이 다소 뒤늦게 '벼락치기' 형식으로 이뤄졌고, 에이스 MF 아자르와의 재계약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보강 포인트였던 최전방에 아무런 영입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4위권 재진입 여부에 커다란 의문부호가 남는다. FW 모라타가 부활하지 못할 경우 1월 이적시장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려봐야 할 듯. 위에서 언급한 불안요소들은 지난 주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0-2 패)에서 고스란히 노출되기도 했었다. 뒤늦게 합류한 코바치치 외에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멤버들인 FW 지루, MF 캉테의 개막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아자르 역시 선발보다는 교체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허더즈필드 원정에선 지난 시즌에 거둔 3-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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