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내야구 경기 분석

두산은 후랭코프가 선발로 나섭니다. 4일 KIA 원정에서 공 2개에 헤드샷 퇴장을 당했으며 이번 경기에서 말 그대로 칼을 갈고 있을 것입니다. 전날 샘슨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하면서 류지혁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해 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화는 헤일이 선발로 나섭니다. 2일 KT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났으며 첫 등판의 위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전날 유희관 상대로 지성준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타선은 두산의 불펜 공략에 실패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로 작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두산 승
 
 
 
 
 
 
 
롯데는 레일리가 선발로 나섭니다. 2일 KIA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뒀으며 7월 이후 단 한번도 깔끔한 투구를 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전날 소사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타선은 일단 울산에서의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LG는 김대현이 선발로 나섭니다. 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으며 1군에 복귀한 이후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날 김원중과 진명호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고스란히 원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