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일야

MANEKI 0 6707 0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치바 롯데 마린스는 사카이 토모히토(2승 3패 6.17)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7월 20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사카이는 이번 시즌 유독 소프트뱅크 상대로 힘을 발휘하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7이닝 3실점 내외를 기대할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카라시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11개의 안타가 헛되었다는 점에서 집중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일단 홈이라는 점을 믿어봐야 할듯. 불펜의 안정감은 역시 좋다고는 하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다.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1승 5패 4.88)가 3달여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5월 25일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히가시하마는 팔꿈치 문제로 2군에서 치료와 재활을 겸한바 있다. 워낙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불펜의 강력함은 분명 예전의 그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오릭스 VS 세이부]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드류 앨버스(9승 1패 2.69)가 10승에 재도전한다. 1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앨버스는 최근 5경기동안 승패가 없는 지독한 아홉수에 걸려 있는 상황.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실점 호투를 하고 있고 세이부 상대로 2승 2.25로 매우 강하다는건 최대의 강점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케다 쇼타를 무너뜨리면서 요시다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화력이 홈에서 이어질수 있느냐가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이전에 비해 승리조가 크게 흔들리는건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을 듯.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와타 신사부로(11승 4패 4.3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1일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에서 9이닝 4실점 완투승을 거둔 타와타는 8회까지 완벽투를 하다가 9회에 실점을 내준바 있다. 특히 금년 오릭스 상대로 4전 전승 2.32로 매우 강하다는 점은 최대의 호재가 될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엥서 3점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아무래도 홈에 비해서 떨어지는 원정에서의 화력이 걸린다. 특히 장거리포가 문제가 될듯. 그래도 불펜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건 분명한 호재다.



[니혼햄 VS 라쿠텐]


투수진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니혼햄 파이터스는 아리하라 코헤이(7승 2패 4.50)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31일 치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리하라는 라쿠텐전의 부진을 제외하면 최근 4경기에서 선발로서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바로 5.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라쿠텐전이라는데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에노키다 상대로 아르시아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원정과 큰 차이가 없는 홈에서의 화력이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다. 그래도 불펜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분명 반가운 일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5승 8패 3.9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31일 오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노리모토는 후반기 들어서 벌어진 2경기에서 12이닝 10실점이하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니혼햄 상대로 홈에서 크게 부진했는데 삿포로돔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다를 듯. 일요일 경기에서 와쿠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최근 들어서 부쩍 떨어진 타격감을 어떻게 살려내느냐가 관건이 될듯. 불펜 대결로 간다면 많이 위험해질것이다.



[히로시마 VS 주니치]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크리스 존슨(8승 2패 3.07)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31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존슨은 최근 4경기에서 4승 2.03의 호조를 달리는 중이다. 특히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존슨의 호투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한 화력을 분명히 홈까지 이어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건 후유증이 남을수 밖에 없다.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넬키 가르시아(11승 5패 2.4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1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가르시아는 절대적인 홈에서의 강점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히로시마 상대로 3승 1.29로 매우 강한데 줌줌 원정에서의 6이닝 1실점은 힘을 보태주는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마무라의 인생투에 막히면서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원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게 가장 큰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그나마 불펜이 무실점으로 버텨준게 위안이 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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