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국야

MANEKI 2 6461 0

[롯데 VS LG]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롯데는 김원중(4승 6패 7.18)이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1일 기아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김원중은 최근 4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울산에서의 LG전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아델만 상대로 뽑아낸 손아섭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롯데의 타선은 그래도 울산에서의 파괴력은 분명히 기대를 걸 여지가 존재할 것이다. 불펜의 3실점은 이제 세금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5연패의 늪에 빠진 LG는 소사(8승 5패 3.05)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소사는 여름이 되면서 부쩍 공에 힘이 떨어진 모습이 드러나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영 좋지 않은데 롯데 상대로 강하다고 해도 이번 경기는 불안함이 많은 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SK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이형종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홈에서 부진에 빠졌던 타격이 원정에서 살아날수 있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불펜의 9회초 6실점은 잊고 싶을 것이다.



[NC VS KT]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NC는 최성영(2승 2패 6.75)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1일 삼성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최성영은 구원보다 선발로 등판했을때의 투구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홈에서 부진한 투구가 이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 듯.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박석민의 결승 홈런 포함 홈런 3발과 10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그 화력을 홈에서 재현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하기 어려운건 인정해야 한다.


투수진 붕괴로 4연패를 당한 KT는 고영표(5승 9패 4.82)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1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고영표는 최근 6이닝은 소화해주는데 투구 내용이 이전에 비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앞선 NC 원정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이전과 비슷할듯. 일요일 경기에서 브리검 상대로 9회말에야 간신히 2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최근 들어서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불펜이 무려 11점을 내주면서 무너진건 이 팀이 9위를 달리는 이유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SK VS 삼성]


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SK는 산체스(8승 4패 3.28)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31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산체스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이전의 위력이 조금씩 떨어져가는 중이다. 금년 삼성 상대로 1승 2.75로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QS가 될수도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없이 무려 20안타 12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원정에서 가다듬은 화력을 홈에서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불펜의 2실점은 분명히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삼성은 백정현(4승 7패 4.52)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일 NC와의 홈경기에서 3.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백정현은 최근 선발로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다. 앞선 SK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하긴 했지만 최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큰 기대는 어려울듯. 일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문학에서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도 반갑기는 매한가지일듯.


[두산 VS 한화]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두산은 유희관(5승 7패 6.8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1일 LG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유희관은 그야말로 징검다리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일단 홈에서의 투구라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지만 금년 한화 상대로 워낙 부진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일요일 경기에서 기아의 차륜전에 당하면서 김재호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불펜의 피곤함이 더해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불펜의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한화는 샘슨(12승 6패 4.15)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1일 KT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샘슨은 그가 왜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는지를 최근 잘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했는데 이번에는 그 이상도 기대할수 있을듯. 비록 일요일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NC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 특히 잠실에서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8월 들어서 불펜이 크게 흔들리는건 가장 큰 문제가 될 듯.

 


금일 야구 고배당조합으로 같이가실 분들은 추천버튼 한번씩 클릭해주시고 쪽지주시면 조건없이 공유 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2 댓글
마이프렌즈 2018.08.07 16:56  
엘옵?
MANEKI 2018.08.07 18:29  
넥옵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