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국야

MANEKI 2 7287 0

[넥센 VS 롯데]

 

믿었던 한현희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를 부른 넥센은 신재영(6승 6패 6.53)을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21일 NC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신재영은 7월 들어서 2승 1패 2.65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가장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금민철에게 막혀 있다가 KT의 불펜 상대로 박병호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감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할수 있는 편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도 위안 정도는 되 보일수 있을 것이다.

 

타선의 대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송승준(2승 2패 5.82)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1일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송승준은 선발로 돌아온 뒤 홈에서 그다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투구를 하는 중이다. 홈에서 넥센 상대로 나름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작년 고척돔 원정에서의 5이닝 4실점이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쉼없이 두들기면서 홈런 5발 포함 1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무려 7이닝이나 점수를 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노경은이 깔끔하게 2이닝을 책임져 준것도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KT VS LG]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KT는 김민이 프로 1군 데뷔전을 갖는다. 작년 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로 입단한 김민은 금년 퓨처스에서 3승 2패 5.29의 투구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의 투구 내용을 본다면 아무래도 1군 경기에서 기대를 걸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게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현희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원정에서 유지하고 있는 홈런포와 타격감을 홈에서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4실점을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한건 분명 반성해야 할 포인트다.

 

오지환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지리한 연패 탈출에 성공한 LG는 김대현(2승 3패 6.7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김대현은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줬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선 KT 원정에서의 4.1이닝 7실점 패배가 매우 걸리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백정현과 심창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그 흐름을 이번 원정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어찌됐든 불펜의 2이닝 무실점도 위안이 될수 있을 듯.


개인적인 생각및예상결과 - 

케이디 12점 오버 , 넥센 11점 오버  

2 댓글
5as72bke… 2018.07.27 18:00  
오바를보네여
MANEKI 2018.07.27 18:29  
네 오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