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KBO 프로야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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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vs KT

넥센은 한현희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0일 NC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한현희는 또다시 마산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는게 많이 아쉽다. 전날 경기에서 또다시 고영표에게 악몽을 안겨주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홈에서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KT는 금민철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0일 기아 원정에서 6.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금민철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크다는게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1회 터진 유한준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2회 이후 급격하게 식어버린 타격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1회를 기분 좋게 시작해놓고도 경기를 날려버렸다. 이는 KT의 분위기를 잠재우기에 충분한 상황. 게다가 한현희는 KT 상대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점도 변수가 될수 있다. 금민철이 이전에 호투를 한건 사실이지만 그때와 지금의 금민철은 투구 내용이 많이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LG vs 삼성

LG는 소사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소사는 그야말로 LG의 마지막 자존심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아델만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가 산발이 되면서 완봉패를 당한 LG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이 완전히 가라앉아버린게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되고 있다.

삼성은 백정현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19일 기아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백정현은 다시금 선발로서의 페이스를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임찬규 상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삼성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러나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최대의 피로 회복제가 될수 있다. 

삼성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투타 모두 LG를 압도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듯. 소사가 LG의 최종 방어선이라는건 부정할수 없지만 삼성만 만나면 의외로 경기가 꼬이는 편이고 백정현은 LG 상대로 호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다. 무엇보다 최근의 기세가 완전히 다르다. 

삼성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SK vs 두산

SK는 켈리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0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드디어 원정에서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반가운 부분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최정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두산은 이용찬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LG와의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이용찬은 3경기 연속 호투를 하다가 와르르 무너진 흐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그래도 산체스를 조기 강판 시키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조금씩 두산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SK의 타격 역시 폭발적이라는데 있다. 게다가 켈리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도 변수다. 물론 이용찬이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불안함이 있고 무엇보다 불펜의 흔들림이 전에 없이 심하다. 

기세에서 앞선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화 vs KIA

한화는 샘슨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7일 KT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뒤 부인의 출산 문제로 미국행 비행기에 탔던 샘슨은 팀을 위해 출산을 기다리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온 상태다. 전날 경기에서 황인준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한화의 타선은 기아의 불펜 상대로 7이닝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여러모로 아쉽다. 여름의 불안함은 이제 현실로 다가오는 중. 

기아는 임창용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20일 KT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임창용은 기대 이상의 투구가 이번 경기에서도 통하느냐가 관건이다.전날 경기에서 윤규진을 또다시 무너뜨리면서 홈런 없이 13안타로 11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최근 보지 못했던 뛰어난 집중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지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로 한 번씩 주고 받았다. 여기서 알수 있는건 현재 한화의 타격이 절대로 정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는 임창용 공략에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부분. 물론 샘슨이 기아 상대로 강력한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미국을 다녀오느라 루틴이 깨진 상태고 이번 경기는 절대로 100%가 되기 어렵다. 

기세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롯데 vs NC

롯데는 박세웅이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SK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작년의 위력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왕웨이중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NC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여러모로 아쉬울 것이다. 

NC는 구창모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0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는 구창모는 7월 들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원중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김성욱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라이벌전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그야말로 추격만 하다가 끝이 났다. 다만 롯데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현 시점에서 박세웅과 구창모는 모두 선발로서의 기대치를 가지기엔 절대적으로 무리가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그 외의 부분에서는 분명 롯데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편. 전날과 같은 15잔루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2 댓글
난청이 2018.07.26 17:51  
조합좀
바셀빅클럽 2018.07.26 18:06  
넥센 스크플핸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