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국내야구 경기 분석

넥센은 한현희가 선발로 나섭니다. 20일 NC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였으며 마산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는게 아쉽지만 홈에선 강한 투수입니다. 전날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홈에서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금민철이 선발로 나섭니다. 20일 KIA 원정에서 6.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으며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크다는게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날 1회에 터진 유한준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타선은 2회 이후 급격하게 식어버린 타격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넥센 승
 
 
 
 
 
 
 
한화는 샘슨이 선발로 나섭니다. 17일 KT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뒀으며 KIA 상대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전날 황인준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타선은 KIA 불펜 상대로 7이닝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KIA는 임창용이 선발로 나섭니다. 20일 KT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으며 기대 이상의 투구가 이번 경기에서도 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윤규진을 무너뜨리면서 11점을 올린 타선은 최근 보지 못했던 뛰어난 집중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지느냐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