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욜KBO 간단분석(7월19일)

두산 롯데 

선발: 유희관-김원중

어제 두산이 9회까지 추격을 받았지만 극적인 한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지난 1차전 완패를 설욕했는데, 아직 양쪽 다 정상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지만 오늘 유희관과 김원중 둘 다 투구 스타일로 볼 때 모두 거포본능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 승패를 가려내기 전에 먼저 기준점을 가뿐히 넘기는 다득점을 주력해 볼 수 있겠고, 어제 승기를 잡은 이상 두산의 집중력이 여전히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됨. 다득점 및 두산 승 추천.

스크 엔씨

선발: 산체스-왕웨이중

어제 스크가 8경기만에 홈런포 침묵과 계속되는 득점찬스에서도 후속타 불발로 아쉽게 한점차 석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엔씨에 비해 수치상으로도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엔씨의 거품도 이쯤되면 가라앉을 타이밍이 가까워지고 있어 스크가 더 이상 실수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어제 잠시 쉬었던 스크의 슬러거들이 오늘은 다시 재가동 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됨. 스크 승 추천.

기아 삼성 

선발: 임기영-백정현

6위 기아가 후반기에 접어들어서도 연승 분위기를 챙기지 못하는 사이 7위 삼성은 어제 2차전을 잡으면서 어느 듯 2.5겜차로 기아와의 간격을 좁혀 나가고 있는데, 기아는 역시 중심타선에서 응답을 해주지 못하면서 연일 바닥을 치고 있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삼성은 최근 5승1패를 기록하는 동안 강민호의 장타력과 하위타선까지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어제 양창섭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늘 백정현 역시 충분히 호투 가능성이 높아 보임. 삼성 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