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NPB 일본야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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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vs 야쿠르트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조 위랜드 (3승 5패 4.33)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5.20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위랜드는 최근 2경기의 내용이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야쿠르트 상대로 원정에서 호투를 하긴 했지만 지금이라면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부캐넌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 점 완봉패를 당한 DeNA의 타선은 후반기 시작 후 단 1득점에 그쳤다는 점이 가히 충격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불펜 역시 1차전의 충격을 전혀 극복하지 못한 듯.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하라 쥬리(1승 5패 4.78)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1일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20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하라는 구원으로서의 투구는 의외로 탄탄한 편이었 | 다. 그러나 홈을 벗어나면 고전하는 투수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발렌틴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말 그대로 시작과 끝에 집중력을 보여준게 그대로 승리로 이어진 바 있다. 불펜의 무실점 역시 반가운 포인트.


위랜드와 하라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넘어갈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선 야쿠르트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듯. 의외의 타격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는 7.5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두 팀의 희비는 완벽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영향을 미칠듯, 현 시점에서 위랜드와 하 . 라는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DeNA가 웃어야 하지만 최근 DeNA의 타격은 영 좋지 않은 반면 야쿠르트의 타격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는 불펜 역시 마찬가지다.


기세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릭스 vs 니혼햄

타선의 대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카네코 치히로 (4승 5패 3.4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1일 라쿠텐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카네코는 교류전을 기점으로 해서 에이스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니혼햄 상대로 1패 4.66으로 부진한데 홈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다르다. 전날 경기에서 마르티네즈를 완파하면서 스기모토의 그랜드슬램 포함 11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홈에서 폭발한 화력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딕슨 덕분에 휴식을 취한 불펜은 언제든 가동의 준비가 되어 있다. 믿었던 마르티네즈가 무너지면서 연승이 끊긴 니혼햄 파이터스는 무라타 토오루(3승 1패 3.32)가 한달 여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6월 16일 야쿠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3.10이닝 1실점의 투구후 조기 강판된 바 있는 무라타는 일단 건강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앞선 교세라돔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는 걸 고려한다면 완벽한 저격이다. 전날 경기에서 딕슨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니혼햄의 타선은 9회초 2사 만루의 찬스도 놓칠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를 했음을 인정해야 한다. 불펜은 역시 승리조와 2진의 차이가 꽤 큰 편.

 

카네코와 무라타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충분히 넘길 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오릭스가 1~2점차 리드를 잡 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또다시 마르티네즈는 교세라돔 원정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이쯤 되면 징크스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기세는 완벽하게 오릭스가 무위에 있다. 양 팀 선발이 이번 경기에서 꽤 팽팽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날의 경기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투타의 조화로 연승을 달린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타케다 쇼타(2승 6패 4.26) 카드로 시리즈 스립에 도전한다. 10일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케다는 여전히 이전의 위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세이부 상대로는 첫 등판인데 키타큐슈 등판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토가메와 세이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마츠다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전반기와는 완전히 다른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 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불펜 승리조의 건재 확인 역시 반가운 포인트다.

 

타선의 침묵이 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브라이언 울프(2승 2패 5.45)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0일 치바 롯데와의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0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울프는 역시 구원보다는 선발이 맞는 옷임을 증명한 바 있다. 그러나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영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미시카와 슈타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세미부의 타선은 가장 내세울 수 있는 홈런포가 전혀 작동을 하지 않았다는게 완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불펜의 부진 역시 그냥 넘어가긴 어려울듯.

 

지금의 소프트뱅크 상대라면 울프는 1회부터 실점을 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변수라면 역시 타케다의 투구인데 최근의 세이부라면 1회 득점이 어려울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소프트뱅크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충분히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가 될 듯.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소프트뱅크는 전반기의 소프트뱅크가 아니라 작년의 소프트뱅크를 연상케 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집중력이 놀라보게 좋마쳤다는 점이 강점이 되는 부분, 키타큐슈에서의 경기 역시 연패를 탈출한 이후 완벽하게 달라졌다는 점도 강점이다. 지금의 울프로는 이 기세를 막기 어렵다. 


기세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주니치 vs 히로시마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넬키 가르시아(9승 4패 2.45)가 스월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일야쿠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면서 건재를 과시한 가르시아는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 가느냐가 관건일듯.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2승 2.08로 강하다는게 가장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말 그대로 공략다운 공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듯. 더이상 후쿠타니에게 부활을 기대하긴 어려울듯 하다.

 

투수진의 쾌투로 연승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카다 마키타케 (6승 3패 4.27)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8일 요미우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카다는 6월 이후 급격하게 투구가 무너지는 중이다. 주니치 원정에서의 투구 역시 사사구가 문제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카사하라를 흔들면서 5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1차전처럼 홈런으로 승 부를 본게 아니라 집중타 역시 존재한다는걸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다만 이런 경기까지 나카자키 쇼타가 등판해야 한다는건 감독 의 운용 문제다.

 

가르시아와 오카다 모두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히로시마의 공격력을 감안한다면 5회 종료 시점에서 히로시마가 1~2점 정도 리드를 잡게 될듯. 그리고 승리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이번 시리즈에서 히로시마는 타격감 문제를 전혀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문제가 되는건 주니치쪽일 정도, 특히 득점권에서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물론 가르시아가 쾌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지만 예전과는 그 위력이 다르고 무엇보다 주니치의 불펜은 올라오는 족족 무너지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 vs 요미우리

막판 동점 기회를 마쉽게 허공으로 날려버린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2승 2패 3.63)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 0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1회 구원으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이키는 비로 인해 등판 간격이 대단히 밀 린 상태다. 요미우리 상대로는 나름 자신감을 가진 투수라는 점이 강점이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테일러 영맨 상대로 단 2점 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홈이라는 문제점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 인다. 그나마 불펜의 무실점이 위안이 될 수 있을 듯.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 가도를 이어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1승 0.00)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10일 야쿠르트전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가르시아는 좌완 본격파의 강점을 확실히 보여준 바 있다. 코시엔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 듯. 전날 경기에서 1이닝의 폭발력을 과시하면서 이와타 미노루 상대로 4점을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전에 비해 집중력에 있어선 확실히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우에하라의 부활은 불펜에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사이키와 메르세데스 모두 1회 무실점이 가능한 투수들이다. 5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가 될듯. 그러나 7~8회 정도에 요미 우리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로 전날과 비슷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리즈에선 요미우리의 경기력을 한신이 전혀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그대로 이어질듯홈에서의 사이키와 코시엔에서의 메르세데스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에서 경기 중후반의 집 중력은 확실하게 요미우리가 우위에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지바롯데 vs 라쿠텐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후타키 코우타(2승 2패 4.35)가 근 3달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다. 4월 30일 니혼 햄전에서 6.2이닝 2실점의 승리를 거둔뒤 몸 상태 문제로 2군에 내려갔던 후타키는 2군에서 미니 캠프를 소화한게 도움이 될지가 관건이다. 일단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미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심각한 집중력 부재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가장 큰 악재가 될 소지가 농후하다. 불펜 이 이번 시리즈에서 와르르 무너지는건 상당한 타격이 될 듯.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루카와 유리(3승 3패 4.41)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1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후루카와는 교류전이 끝나자마자 거짓말 같은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마우치의 결승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틀 연속 9회에 화력을 뽐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무엇보다 주력이 마닌 불펜이 충실히 제 몫을 해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후타키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줄수 있는 투수다. 반면 후루카와는 1회가 왜 위험할듯. 치바 롯데가 선취점을 얻고 2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치바 롯데가 5회 종료 시점에서 1~2점 정도 리드를 잡고 있을듯. 그러나 6~7회 정도에 라쿠텐이 동점 또는 역전을 만들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가 될 듯.

이번 시리즈에서 치바 롯데의 타선은 거짓말처럼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전날 미마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건 이번 경 기에서도 후루카와 공략에 물음표를 가지게 하는 부분. 물론 후타키가 홈에서 강한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지금 치바 롯데의 불펜은 이전과 다르다. 


뒷심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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