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국내야구 경기 분석

SK는 박종훈이 선발로 나섭니다. 12일 LG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 당한 바 있으며 LG 킬러의 타이틀이 떨어졌다는 점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날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10점을 올린 타선은 홈에서 식지 않는 화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최대의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NC는 이재학이 선발로 나섭니다. 12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뒀으며 최근 4경기 방어율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전날 문승원과 서진용 상대로 스크럭스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타선은 12개의 안타를 때려내면서 원정에서의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 위안입니다.
 
 

SK 승
 
 
 

 

 
 
KIA는 헥터가 선발로 나섭니다. 11일 NC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으며 최근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고 투구 내용도 좋지 않은 편입니다. 전날 삼성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타선은 경기 후반에 보여준 놀라운 집중력을 이번 경기에서 재현할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양창섭이 선발로 나섭니다. 12일 롯데와의 포항 경기에서 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 당했으며 7월 들어서 두산 원정에서 무너진 이후 급격한 기복을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전날 양현종 상대로 3점을 올린 타선은 이후 KIA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못내 아쉬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