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68G 안방불패' 깨진 뒤 충격 2연패...다음 상대는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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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이 오랜 기간 이어진 홈 무패 기록이 깨진 뒤 리그에서 2연패를 경험했다. 이제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40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샤키리, 피르미누, 살라가 포진했고 밀너, 바이날둠, 티아고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로버트슨, 헨더슨, 필립스, 아놀드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켈러허가 꼈다.

이에 맞선 브라이튼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트로사르드와 무페이가 투톱으로 나섰고 알자테, 비수마, 그로츠가 중원을 구성했다. 좌우 측면에는 번, 마치가 출전했고 3백은 웹스터, 덩크, 화이트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산체스가 지켰다. 

선제골은 브라이튼의 몫이었다.  후반 11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번이 헤더로 내줬고 알자테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리버풀은 총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브라이튼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브라이튼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리버풀은 안방에서 브라이튼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같은 날 번리에 완승을 거둔 맨시티와 승점 차는 7점이다. 특히 맨시티가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다.

동시에 오랜 기간 무패 행진을 달렸던 안필드에서 2연패 수모를 경험하게 됐다. 리버풀은 최근 안방에서 번리에 0-1로 패했다. 당시 패배로 홈에서 리그 69경기 만에 패배의 쓴맛을 경험했다. 

이후 리버풀은 토트넘 훗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자랑했던 '안방불패'가 깨졌지만 그 충격을 잊기에는 충분했다. 그러나 다시 홈으로 돌아온 브라이튼전에서 또 다시 패하고 말았다.

이제 리버풀은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음 경기를 치른다.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데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여기에 홈 2연패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는 8일(한국시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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