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복귀’ 이용래 “‘대팍’에서 꼭 뛰고 싶었다” [엠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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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이용래, 대구 FC 이적으로 3년 만의 K리그 복귀 알렸다
-“2021시즌 리그, FA컵, ACL 참가로 베테랑 이용래 역할 중요하다”
-“K리그를 대표하는 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2009년부터 쌓은 경험으로 후배들 성장에 도움 주고 싶다”
 

 
 
[엠스플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이용래(34)가 3년 만의 K리그 복귀를 알렸다. 이용래가 향한 팀은 K리그1 대구 FC다. 
 
대구 관계자는 “팀이 2021시즌 K리그1, FA컵,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등 많은 대회를 치른다”며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미드필더 이용래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래는 2018시즌 태국 프로축구 1부 리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3년간 주전 미드필더 활약했다. 대구는 2021시즌 이용래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
 
- 3년 만의 K리그 복귀 이용래 “내 역할 잘 알고 있다” -
 

 
 
이용래가 축구계에 이름을 알린 건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이었다. 이용래는 그 대회에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박지성, 이영표 등과 한국이 3위를 기록하는 데 앞장섰다.  
 
경남 FC, 수원 삼성, 안산 경찰청(군 복무) 등에서 프로 경력을 쌓은 이용래는 K리그 통산 214경기에서 뛰며 19골 18도움을 기록했다. 후방에서 정확한 킥을 앞세운 공격 전개 능력은 축구계가 꼽는 이용래의 최대 강점이다. 
 
이용래는 대구 FC 조광래 대표이사와 남다른 인연으로도 유명하다. 이용래는 조 대표이사가 지휘봉을 잡고 있던 경남에서 프로에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이용래를 국가대표로 발탁한 것도 조 대표이사였다. 조 대표이사는 2011년 한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 바 있다. 
 
이용래는 “태국에 있을 때부터 대구를 눈여겨봤다”며 “대구는 어떤 팀을 만나든 물러서지 않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골을 터뜨린다. 그리고 승전고를 울리는 아주 인상적인 축구”라고 말했다. 
 
“DGB대구은행파크가 K리그를 대표하는 경기장으로 떠올랐다. 멋진 선수들과 열정적인 팬이 함께하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후배들에게 내 경험을 공유하면서 성장을 돕고 싶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팀이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 이용래의 각오다. 
 
이용래는 1월 11일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구의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해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용래가 세 대회에 도전하는 대구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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