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당구GP]김동훈, 서바이벌 3쿠션 3차 우승...안지훈 2번째 준우승

[BO]스포츠 0 1460 0


 
[엠스플 뉴스]
 
슛아웃 복식에서 최성원과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던 김동훈이 이번에는 서바이벌 3쿠션 3차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3차 대회에서 김동훈이 결승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훈은 이번 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왔다. 전국 상위 랭킹 9위에 올라 있는 김동훈은 8위까지 주어지는 전 대회 출전 시드을 아쉽게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예선에서도 초반 컨디션 난조로 예선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개인전 출전권이 아닌 슛아웃 복식 출전권만 받아 아쉬워했다.
그러나 김동훈은 슛아웃 복식에서는 세계 팀 챔피언십 2회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최성원과 짝을 이뤄 찰떡 호흡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아쉬움을 달랬다.  
 
김동훈은 서바이벌 3쿠션 1, 2차전에서 모두 32강 탈락하며 서바이벌 대회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3차 대회에서는 32강을 통과하겠다는 목표로 경기에 나선 김동훈은 32강 조 2위로 통과한데 이어,16강 조 2위, 준결승 조 2위를 차지하며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쳐 결승까지 올라왔다.
 


 
결승에서는 지난 2차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안지훈과, 젋은피 이범열, 정해창과 경기를 가졌다. 
 
결승 전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동훈은 첫 이닝 3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고, 4이닝 4득점, 7이닝 5득점 등을 올리며 전반을 65점으로 1위로 마쳤다.
 
후반 김동훈은 세 번째 주자로 나섰으나 1, 2이닝 공타로 보내며 1위 자리를 안지훈에게 잠시 넘겨줬다. 그러나 5이닝 3득점을 올리며 다시 선두로 나섰고, 후반 마지막 이닝 2위 안지훈과 1득점 차로 앞서 있던 김동훈은 3득점을 성공시켜 안지훈과 4득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고는 마지막 주자 안지훈에게 수비성 공격으로 턴을 넘겨줬다. 마지막 주자인 안지훈은 타임아웃까지 써가며 빈쿠션 공격으로 득점을 시도했으나 득점하지 못하며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결국 김동훈이 1위를 차지했고 슛아웃 복식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지난 2차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안지훈은 또다시 2위에 올랐다. 32강부터 준결승까지 모두 조 1위로 결승에 올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마지막 결승에서 김동훈을 넘지 못해 2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범열은 22점, 정해창은 14점으로 각각 3, 4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김동훈에게는 우승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2위 안지훈에게는 500만 원과 트로피, 3위 이범열에게는 200만 원과 트로피, 4위 정해창에게는 1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12일부터는 여자 개인전 경기가 열린다. 여자 경기에는 국내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를 비롯해, 김진아, 한지은, 이신영이 출전하고 세계 랭킹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특별초정돼 경기에 나선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당구 미디어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로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등 다양한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약 2억 90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전 경기 생방송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3차 최종 순위>
 
1위 : 김동훈
2위 : 안지훈
3위 : 이범열
4위 : 정해창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손목 부상` 강정호, 2경기 연속 …

2018.06.22
Hot
[ 스포츠뉴스 ]

레드냅의 극찬, "토트넘의 …

2018.12.25
Hot
[ 스포츠뉴스 ]

산초 "런던 가고 싶다�…

2020.05.07
Hot
[ 스포츠뉴스 ]

"파비뉴, 손흥민보다 낫다&…

2021.01.12
Hot
[ 스포츠뉴스 ]

[단독]K리그 최고 '스피드레이서' …

2021.01.14
Hot
[ 스포츠뉴스 ]

[월드컵] '이기면 손해?' 잉글랜드…

2018.06.28
Hot
[ 스포츠뉴스 ]

호날두 유벤투스행의 전말 "…

2018.12.25
Hot
[ 스포츠뉴스 ]

144경기 반대 의사 밝힌 손혁 감독…

2020.04.28
Hot
[ 스포츠뉴스 ]

'54세 아직도 프로?' 도대체 미우…

2021.01.12
Hot
[ 스포츠뉴스 ]

'공격 1위 싹쓸이' 넥센의 8월, …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