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번에는 윤주태다…수원FC 영입전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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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1부) FC서울에서 활약한 다용도 공격수 윤주태(31)가 수원FC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 소식통은 7일 “윤주태가 수원FC 입단을 최근 확정한 것으로 안다. 큰 틀의 협의가 끝났고, 세부조율이 진행되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수원FC에 입단한다”고 귀띔했다.

2011년 초 프랑크푸르트(독일)에 입단한 윤주태는 2013년 잔트하우젠 임대를 거쳐 2014년 1월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받고 서울로 향했다. 그러나 화려한 순간보다는 아쉬움이 많았다. 교체 멤버로 주로 나섰다.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머문 상주 상무에서도 주민규의 그늘에 가려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 소속으로는 92경기에서 20골·5도움을 올렸고, 상무에선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해 16경기 2도움(무득점)을 기록했다.

변화가 필요했다. 계약 만료로 서울을 떠난 윤주태는 여러 팀과 접촉했다. 마침 큰 폭의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수원FC가 손짓해왔다. 월드컵을 경험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박주호, 윤영선 외에 정동호, 박지수, 김호남, 김승준, 양동현 등 베테랑들을 대거 흡수한 수원FC는 팀 공격에 변화를 불러올 윤주태까지 영입해 공격 퍼즐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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