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당구GP] 김행직·김준태·조치연·차명종 16강 진출...최성원 탈락

 

[엠스플 뉴스]

 

6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3차 3, 4조 경기에서 김행직, 김준태, 조치연, 차명종이 생존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행직, 김준태, 김휘동, 최성원이 출전한 3조 경기에서는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각축전을 벌인 끝에 김행직이 1위, 김준태가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최성원도 애버리지 1.688로 선전했으나 김행직(2.750), 김준태(2.188)의 화력에 미치지 못하며 3위로 탈락했다. 한편 김휘동은 후반 1이닝 만에 -1점을 기록하며 중도 탈락했다.

 

4조 경기에서는 조치연, 차명종이 나란히 1,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조치연과 차명종은 전후반 똑같은 득점(74점)과 애버리지(2.133)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정규 시간을 마쳤다. 그러나 1, 2위 결정 승부치기에서 조치연이 1 대 0으로 차명종에 앞서 조치연이 1위를 차지했다.

김동룡은 애버리지 1.333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조치연, 차명종에 밀려 3위로 경기를 마쳤고, 1차 대회 전체 4위를 차지했던 유윤현은 후반 3이닝 0점으로 중도 탈락했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차 대회 3일째를 맞는 7일에는 32강 5, 6조 경기가 열린다. 5조 경기에는 정승일, 서창훈, 박현규, 황봉주가, 6조 경기에는 이범열, 이정희, 허정한, 전기원이 출전해 16강 진출을 위한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당구 미디어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로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등 다양한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약 2억 90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전 경기 생방송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7일(32강)

18 : 00 - 5조(정승일, 서창훈, 박현규, 황봉주)

17 : 30 - 4조(이범열, 이정희, 허정한, 전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