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인 과호흡 신연경,'발 빠른 응급대처, 긴박했던 순간' [박준형의 Z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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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IBK기업은행이 3위로 올라서던 순간 리베로 신연경이 쓰러졌다.

동료들이 승리를 만끽하는 순간에도 신연경은 고개를 떨군채 힘든 모습을 보였다. 몇몇 선수들은 힘들어하는 신연경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맥박이 떨어지지 않고 호흡도 불편해지자 현장 의료진에게 응급조치를 받고 들것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빠른대처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한 신연경은 호흡을 되찾았고 맥박도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숙소로 복귀했다. 검사결과도 정상. 

IBK기업은행 구단 관계자는 “경기가 끝나고 긴장이 풀려 과호흡이 온 것 같다. 현장 의료진 소견으로 과호흡이 왔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승리를 만끽하던 순간에도 힘들어하는 신연경



신연경,'3위 도약 기쁨의 하이파이브'



모두가 즐거운 순간 허리 펴지 못하는 신연경



풀세트 접전 끝 승리에도 힘들어하는 신연경



풀세트 승리 후 만세하는 신연경




힘들어하는 신연경 걱정하는 표승주


김수지-김희진,'연경아! 괜찮아?'


일시적인 과호흡 증상은 맥박이 높은 상태에서 체내 이산화탄소 생성에 비해 폐를 통해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면서 일시적인 산소부족으로 인한 증상으로 신연경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속에 긴장감이 경기 후 풀리면서 과호흡이 온것으로 보인다.

충분한 휴식 이후 신연경은 오는 26일 펼쳐질 현대건설과의 경기에 정상 출전할 예정이다.


응급조치 받는 신연경 위로하는 김희진



응급조치 받는 신연경 위로하는 김희진



현장의료진 응급조치 이후 병원 이송되는 신연경



현장의료진 응급조치 이후 병원 이송되는 신연경



현장의료진 응급조치 이후 병원 이송되는 신연경



현장의료진 응급조치 이후 병원 이송되는 신연경




한편 지난 시즌까지 흥국생명서 뛰던 신연경은 올시즌 FA 이적한 세터 이다영의 보상선수로 현대건설에 지명됐다. 이후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의 2대2 트레이드로 최종 행선지가 결정됐다. 레프트였던 신연경은 지난 시즌부터 리베로 포지션으로 바꾼 뒤 올시즌 IBK기업은행 주축 리베로로 나서 활약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장충체, 박재만 기자]흥국생명 조송화, 신연경이 몸을 날려 디그를 시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0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경기, 흥국생명 신연경이 볼을 받아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장충, 민경훈 기자]1세트 IBK기업은행 신연경이 몸을 날려 볼을 받아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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