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최하위' 양현종, LG 상대로 '대투수' 위용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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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지난 주 광주에서 3연전을 가졌는데, LG가 2승 1패로 위닝에 성공했다.

중상위권 팀들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4위 LG와 5위 KIA는 1.5경기 차이다. LG는 3위 두산과 1경기 차이 뒤져 있다. KIA는 6위 KT에 반 경기, 7위 롯데에 1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는 처지다. 연패를 당하면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KIA는 8월 들어 2승 5패로 페이스가 안 좋다. 그로 인해 KT, 롯데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강점이었던 선발진의 힘이 다소 떨어졌고, 타선도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KIA는 11일 토종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워 복수에 나선다. 양현종으로선 명예회복도 절실하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하고 있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26명 중 평균자책점 최하위다. 최근 5경기 페이스도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로 좋지 않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지난해 보여준 구위가 사라졌다. 지난해 4월말까지 5패 평균자책점 8.01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으나 이후 매월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하며 최종 성적은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로 마쳤다. 

올해는 시즌 반환점이 돌았지만 여전히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불펜 피칭 등 루틴에 변화를 주면서 부진 탈출을 시도하고 있으나 반등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양현종은 LG 상대로 통산 23승 12패 평균자책점 3.39로 좋았으나, 올해 1차례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5일 광주 경기였다. LG는 타격 사이클이 조금 하향세다. LG는 직전 2경기에서 솔로 홈런으로 1점씩 냈다. 

한편 LG는 정찬헌이 선발로 나선다. 5선발 자리에서 신인 이민호와 번갈아 던지고 있는 정찬헌은 올해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KIA와는 첫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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