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허세 부리는 중…산초 맨유 갈 것"…하그리브스의 확신

[BO]스포츠 0 836 0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팀에 남는다.


도르트문트는 11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이든 산초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산초는 2023년까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여름 산초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로 갈 가능성이 높았다. 그만큼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적료 협상이 되지 않았고, 결국 산초는 팀에 남게 되었다.


그럼에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오언 하그리브스는 산초가 맨유로 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BT 스포츠'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허세를 부리는 중이다. 그는 곧 맨유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돈을 조금 더 벌려고 하는 것이다. 짐승의 본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가 관심을 보였고, 두 팀은 진지하게 협상에 나섰다. 도르트문트가 허세를 부린 것 같고, 그들은 그 가격에 떠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폴 스콜스도 동의했다. 그는 'BT 스포츠'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돈을 더 벌려고 하는 것이다"라며 "맨유가 산초와 함께할까. 나는 그럴 거로 생각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산초를 간절하게 원한다면 그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