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30P 11R' 필라델피아, 워싱턴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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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형빈 기자] 필라델피아가 워싱턴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07-98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3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17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워싱턴은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중반 해리스의 골밑 득점과 퍼칸 코크마즈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셰이크 밀튼과 알렉 벅스까지 3점슛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중반 워싱턴 벤치 멤버들의 기세에 밀려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조쉬 리차드슨과 알 호포드의 활약을 앞세워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그렇게 54-47로 전반 종료.

3쿼터 워싱턴이 반격에 나섰다. 브라이언트와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의 득점포를 앞세워 리드를 빼앗은 워싱턴은 이쉬 스미스와 제롬 로빈슨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필라델피아를 압박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엠비드를 다시 투입한 필라델피아가 재역전에 성공했고, 그렇게 77-74로 3쿼터 종료.

4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해리스와 엠비드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주도한 필라델피아는 순식간에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어 밀튼의 연속 득점과 리차드슨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필라델피아는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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