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문 “발렌시아, 이강인 공격수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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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9·발렌시아)은 청소년팀 시절부터 미드필더로 커왔다. 그러나 2020-21시즌부터는 공격수로 메인 포지션이 변경된다는 소속팀 연고지 지역신문 뉴스다.

스페인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는 8월3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내부적으로 작성한 선수단 종합계획을 입수하여 보도했다. 이강인은 “선발출전을 위해 세컨드 스트라이커(처진 공격수)로 육성한다”라고 언급됐다.

발렌시아는 7월28일 하비 그라시아(50·스페인)와 2년 계약을 맺고 2021-22시즌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그라시아 신임감독은 4-4-2를 주대형으로 사용한다.


이강인은 2019-20시즌까지 공격형 미드필더를 메인 포지션으로 좌우 날개도 소화했다. 그러나 4-4-2는 별도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존재하지 않는 포메이션이다.
이강인이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는다면 4-4-2 대형에서도 투톱 중 하나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수페르데포르테’ 설명이다.

‘수페르데포르테’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2020-21시즌 로드맵에서 루벤 소브리노(28·스페인), 케빈 가메이로(33·프랑스), 로드리고(29·스페인)를 배제했다. 2019-20시즌 16득점 14도움을 합작한 셋이 주전에서 제외된다면 이강인이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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