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됐던 쉐밋, 31일 레이커스전 출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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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리그 재개에 맞춰 정상 전력을 꾸릴 예정이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랜드리 쉐밋(가드, 193cm, 81.6kg)이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이 밝힌 만큼, 웬만하면 코트를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쉐밋은 이달 중 코로나바이러스 확진됐다. 시즌 재개를 위해 각 팀이 개최지인 올랜도로 진입하는 가운데 올랜도행을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쉐밋은 올랜도로 향하지 못했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해야 올랜도로 이동할 수 있는 만큼 회복을 위해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그 사이 클리퍼스에서는 패트릭 베벌리, 루이스 윌리엄스, 먼트레즈 해럴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올랜도를 벗어났다. 베벌리는 이내 돌아왔으며, 해럴도 곧 합류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인파 운집이 쉬한 곳을 둘러 10일간 격리에 나서야 한다.
 

올랜도 입성 전까지만 하더라도 클리퍼스에는 코로나 확진자는 물론 시즌 불참자도 없었다. 윌리엄스가 이어지는 시즌 참여를 두고 고심했으나 끝내 뛰기로 하면서 전력 손실 없이 시즌을 맞을 채비를 마련했다.
 

그러나 쉐밋의 확진을 시작으로 다른 선수들의 개인 사유가 더해지면서 클리퍼스가 시즌 속개를 위한 연습에 제 전력으로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이 속속들이 가세하면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리버스 감독은 쉐밋의 출전 여부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가운데 베벌리도 가능하면 뛸 수 있을 것이라 알렸다. 당장 베벌리와 쉐밋의 가세만으로도 클리퍼스는 한숨 덜게 됐다. 해럴의 합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윌리엄스는 8월에야 출전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47경기에서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경기당 27.5분을 소화하며 9.7점(.416 .392 .905) 1.9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퍼스에 합류했으며, 클리퍼스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클리퍼스에서는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 마커스 모리스가 모두 주전으로 출장하는 만큼, 쉐밋은 벤치에서 출격한다. 정확한 외곽슛을 갖추고 있어 클리퍼스의 외곽 공격과 벤치 전력을 다지는데 필요한 카드다.
 

한편, 클리퍼스에서는 쉐밋 외에도 주전 센터인 이비카 주바치가 이달 초에 코라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바치는 바이러스를 떨쳐내고 현재 올랜도에서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으며, 당연히 시즌 출장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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