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신문 “토트넘, 김민재 이적료 헐값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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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중허 궈안)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협상이 나선 토트넘 홋스퍼와 소속팀의 이적료 격차가 상당히 크다는 외신 소식이다.

중국 일간지 ‘신원천바오’는 7월22일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 의사를 베이징에 공식 전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차례 이적료 제안은 모두 1000만 파운드(약 152억 원)를 밑돌았다. 중허 궈안은 1500만 파운드(228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라며 보도했다.

베이징이 김민재를 떠나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금액과 비교하면 토트넘 제의는 2/3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다. 두 구단 견해 차이는 500만 파운드(약 76억 원)를 웃돌고 있다.


앞서 7월16일 중국 포털 ‘시나닷컴’도 자체 체육 기사에서 “김민재 대리인은 토트넘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베이징과 담판을 짓고 있다. 선수는 홋스퍼에 입단하고 싶지만, 토트넘이 제시한 금액과 중허 궈안이 원하는 이적료는 차이가 크다”라고 전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 역시 7월18일(한국시간) “베이징은 김민재에게 잔류 방침을 전달했다. ‘선수 판매를 허락하고 싶지 않다’라는 것이 중허 궈안 입장”이라며 보도했다. 2020 중국 슈퍼리그는 2월22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7월25일에야 시작한다.

리밍(49) 베이징 총지배인은 7월11일 김민재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 등 슈퍼리그 참가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22일까지 훈련에 복귀하도록 명했다. 김민재는 21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2019년 1월 김민재는 이적료 578만 달러(약 69억 원)에 베이징으로 향하여 중허 궈안과 2021시즌까지 계약을 맺었다. 전북 현대 시절 2017·2018 K리그1 베스트11에 뽑혔다. 2019년에는 국가대표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에 공헌하여 베스트 디펜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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