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음바페, 내년에도 PSG 잔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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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은 ‘차세대 축구황제’ 킬리앙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맹·PSG)가 차기 시즌에도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인 ‘마르카’지 인터넷판은 2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 잔류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틀 전 홈에서 열린 셀틱과 친선 경기(2-1 승) 이후 내년 거취를 묻는 현지 미디어를 통해 “PSG에서 (계약기간인) 4년간 함께해야 할 프로젝트가 있다. 팀이 우승하고 세계 최고가 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PSG는 음바페와 지난 2018년 6월 4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 반환점을 돈 가운데 음바페는 PSG 재계약을 거부, 이적을 암시했다.

그런 가운데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지속해서 음바페를 주시하며 이르면 올 여름 영입을 그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팀 재정 상황과 맞물리며 PSG와 음바페가 요구하는 수준과 거리가 있다. 현지 언론은 음바페의 잔류 의지는 이런 상황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즉 레알 마드리드는 PSG가 음바페의 이적료를 챙길 사실상 마짐가 기회인 내년 여름 다시 영입에 나선다는 계획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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