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2부리그도 인기 폭발… 작년 대비 동접자 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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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신문로 축구회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K리그2(2부)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기자실에서 열린 주간 브리핑을 통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경기당 평균 동시 접속자(동접자) 수(10라운드까지 누적 기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K리그2의 누적 평균 동접자 수는 지난 시즌 동시점 대비 67.8%나 상승했다. 이번 시즌 K리그2는 10라운드 기준으로 1만 1,687명의 동접자 수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10라운드 기준 경기당 평균 동접자 수는 6,966명이었다(시즌 전체 4,312명).

11일과 12일 양 일 동안 열린 K리그2 네 경기(부천 FC 1995-제주 유나이티드전은 기상 악화로 인해 연기)에서 최다 누적 동접자 수를 기록한 경기는 안산 그리너스-대전하나 시티즌전으로, 9만 3,399명이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경기를 시청했다. 최대 동접자 수 경기는 FC 안양-전남 드래곤즈전으로 6,693명이 접속했다.

K리그1의 경기당 평균 동접자 수는 2만 5,285명으로 지난해 동시점 대비 17.9% 상승했다(11라운드까지 누적 기준). 지난 시즌 11라운드까지 경기당 누적 평균 동접자 수는 2만 1,448명이었고 시즌 전체로는 2만 2,120명이었다.

한편, 10~12일에 걸쳐 열린 K리그1 11라운드 여섯 경기 중 최다 누적 동접자 수를 기록한 경기는 대구 FC-울산 현대전으로, 총 56만 9,434명이 시청했다. 최대 동접자 수 경기는 전북 현대-성남 FC전으로 3만 4,587명이 접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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