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은퇴암시?, “2024년까지 리버풀 지휘하고 독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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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리버풀에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긴 위르겐 클롭(57) 감독의 다음 계획은 무엇일까.

2015년 리버풀에 부임한 클롭은 올 시즌 압도적인 전력으로 리버풀의 창단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계약만료를 앞둔 클롭은 지난해 12월 리버풀과 2014년까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클롭의 다음 계획은 무엇일까. 그는 ‘SWR스포트’와 인터뷰에서 “리버풀에서 4년을 더하면 독일로 돌아갈 것이다. 1년 동안은 축구를 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클롭은 리버풀에서 감독경력을 마칠 구상도 하고 있다. 리버풀을 끝으로 축구감독에서 물러나는 것. 그는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한 번 축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다면 최소 1년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리버풀의 우승을 일군 클롭은 역대최고 감독자리도 넘보고 있다. 그는 “리버풀에서 아직 이룰 것이 남아있다. 2015년 리버풀에 처음 왔을 때 최적의 환경이라는 것을 알았다. 2024년까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며 리버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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