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 "UCL 8강 상대? 잉글랜드 팀과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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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공격수 로베르토 피르미누(26)가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앞두고, 잉글랜드 팀과의 만남을 내심 기대했다.

리버풀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FC 포르투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1차전에서 대승을 거뒀던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에서 5-0으로 앞서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등 8강에 오를 4개 팀이 확정됐다. 오는 15일 새벽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맞대결을 끝으로 8강행 주인공이 모두 가려지면, 16일 추첨을 통해 UCL 8강 대진이 확정된다.

피르미누는 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팀들과의 대진이 성사되길 원한다. 그러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는가"라면서 "우리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어느 팀을 상대로 해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들을 상대로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물론 어느 팀도 두렵지 않다. 요즘과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느 팀도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팀과 8강 대진이 성사되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면서 "리버풀은 좋은 팀이다. 스페인의 빅 클럽들과도 충분히 맞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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