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시즌별 최고 이적료 선수는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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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적 시장은 날로 거대해지고 있다. 이적료의 크기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으며, 1억 유로(약 1,350억 원)는 물론 2억 유로(약 2,700억 원)를 넘는 무시무시한 금액까지 등장했다. 최근 10년, 시즌별 최고 이적료 선수를 살펴본다.

2010-2011시즌엔 페르난도 토레스가 최고였다. 토레스는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5,850만 유로(약 790억 원)의 놀라운 금액을 기록했다. 2011-2012시즌엔 하비에르 파스토레였다. 파스토레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넘어가며 이전 소속 팀 팔레르모에 4,200만 유로(약 567억 원)의 이문을 남겼다. 2012-2013시즌은 전 시즌과 최고 금액이 동일했다. AC 밀란의 티아고 실바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적을 옮길 때 발생한 금액이 4,200만 유로였다. 파스토레와 실바의 이적은 이 시기의 파리 생제르맹이 서서히 매머드 클럽으로 거듭날 준비를 했음을 시사한다.

2013-2014시즌엔 토트넘 홋스퍼의 가레스 베일이 1억 100만 유로(약 1,363억 원)의 금액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기존의 이적료와 비교할 수 없는 천문학적 수치였다. 2014-2015시즌에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넘어간 루이스 수아레스는 8,170만 유로(약 1,103억 원), 2015-2016시즌에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동한 케빈 더 브라위너는 7,600만 유로(약 1,026억 원)였다.

2016-2017시즌엔 최고 수치가 다시금 경신됐다.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재이동하며 1억 500만 유로(약 1,417억 원)의 값어치를 자랑했다. 그리고 2017-2018시즌, 바르셀로나의 주축이었던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동하며 2억 2,200만 유로(약 2,998억 원)의 화폐를 오가게 했다. 한화로 3천억 원에 육박하는 이 금액은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다. 파리 생제르맹은 2018-2019시즌에도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을 마무리 지으며 1억 4,500만 유로(약 1,958억 원)를 더 지출했다. 지난 10년 동안 파리 생제르맹이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시즌 직전엔 포르투갈의 초신성 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터전을 옮기며 1억 2,600만 유로(약 1,701억 원)의 금액을 자신을 키워준 벤피카에 선물했다. 펠릭스는 1999년생에 불과한 젊은 선수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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