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위기도 못 막는다...토트넘, 히메네스 영입 추진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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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 여름 한정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히메네스 영입에 3천만 파운드(약 458억원)를 쓸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위기를 맞았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은행에서 1억 7,500만 파운드(약 2,669억원)라는 거액을 대출받았다.

토트넘은 대출금을 선수 영입에 사용하지 않을 거라 못 박았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은 힘들 수 있다는 예상이다.

그러나 조세 모리뉴 감독은 선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래 전부터 관심을 표했던 울버햄튼 공격수 히메네스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가 해리 케인의 백업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는 판단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도 "모리뉴 감독은 히메네스의 열렬한 팬이다. 토트넘은 자유계약(FA) 선수 또는 임대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 중이지만, 히메네스가 그들의 접근 방식을 깨트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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